김준수, 10년 만에 KSPO DOME 장악…‘공연킹’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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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10년 만에 KSPO DOME 장악…‘공연킹’ 입증

스포츠동아 2026-06-15 09:4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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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팜트리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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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준수가 약 10년 만에 KSPO DOME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공연킹’의 존재감을 다시 입증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김준수의 ‘2026 XIA 6TH ASIA TOUR CONCERT ‘GRAVITY’ IN SEOUL’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2일 발매한 정규 5집 ‘GRAVITY’를 기념한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다.

김준수는 약 180분 동안 빈틈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달궜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약 10년 만에 다시 오른 KSPO DOME 무대에서 김준수는 오프닝부터 신보 수록곡 ‘Beat’s knockin’, ‘eXtreme Love’를 잇달아 선보이며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김준수는 감성적인 발라드와 강렬한 댄스 무대를 오가며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6명의 밴드 세션과 16명의 댄서는 곡마다 에너지를 더했고, 대형 LED와 특수 효과는 KSPO DOME 규모에 걸맞은 무대 스케일을 만들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정규 5집 타이틀곡 ‘GRAVITY’ 무대였다. 김준수는 묵직한 비트와 몽환적인 보컬, 강렬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서울 공연에서 처음으로 ‘GRAVITY’ 무대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정규 5집 ‘GRAVITY’의 음악과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처음 완성한 자리이기도 했다. 김준수는 앨범명처럼 팬들과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을 무대 곳곳에 담아냈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도 뜨거운 함성과 응원으로 공연에 힘을 더했다. 김준수는 노래와 무대로 팬들과 호흡했고, 진심 어린 소통으로 공연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준수는 “제가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는 언제나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정규 5집과 함께 준비한 이번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준수는 서울 공연의 열기를 이어 마카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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