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랩 아웃사이드' 9기 모집…AI·로봇 등 미래기술 스타트업 발굴
사업화·글로벌 진출 지원…C랩 누적 육성 기업 1000개 돌파
아트 바젤 2026 컬렉션 공개…삼성 아트 스토어 콘텐츠 확대
[포인트경제] 삼성전자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문을 여는 동시에, 세계적인 아트페어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시각 경험을 선보인다. 기술 생태계의 기반을 넓히는 스타트업 지원 사업과 글로벌 예술 사업을 함께 전개하며 다각적인 상생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 4개 지역서 'C랩 아웃사이드' 9기 모집…기술 검증 및 사업 협력 지원
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9기 모집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포인트경제)
삼성전자는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C랩 아웃사이드' 9기 신규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헬스, 소재·부품 등 미래 산업을 이끌 8개 기술 분야에서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법인 등록을 마치고 시리즈 B 이하의 투자 단계를 밟고 있는 기업이라면 서울, 대구, 경북, 광주 등 4개 거점 지역에서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 결과는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발표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지분 희석 없이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과 전용 업무 공간을 제공받으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무상으로 양도받거나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는다. 특히 삼성전자 현업 부서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술 검증(PoC) 기회가 주어져 실제 산업 현장에 기술을 적용해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7기 참여 기업의 절반 이상이 협업을 추진했으며, 최근에는 로봇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컨피그인텔리전스', 수요 예측 모델을 고도화하는 '임팩티브AI' 등이 삼성전자와 고유 기술을 검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글로벌 전시 지원으로 다진 스타트업 경쟁력…1000개사 육성 결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겪는 경영, 마케팅,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한다. 나아가 CES나 비바테크 같은 해외 유수 박람회 참가를 주선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접점을 마련해 준다. 이러한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초 열린 CES 2026에서 C랩 출신 기업들이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로 출발한 이 사업은 외부 스타트업으로 대상을 넓히며 현재까지 총 1000개의 기업을 발굴·육성했다. 최근에는 대구, 광주, 경북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넓히고 있으며, 졸업 기업 간의 네트워크인 'C랩 패밀리'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이는 청소년 교육 및 상생협력을 지향하는 삼성의 CSR 비전과도 발을 맞춘다.
△ 스위스 현대 미술 담은 '아트 바젤 2026' 컬렉션, 삼성 아트 스토어 공개
토마스 후버(Thomas Huber)의 '16.7.2024 (2024)' 라이프스타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포인트경제)
기술 생태계 육성과 더불어 삼성전자는 전 세계 예술 작품을 가정에서 감상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협력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아트 바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위스 바젤의 현대 미술 정수를 담은 '아트 바젤 인 바젤 2026' 컬렉션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도입한다. 유명 갤러리 8곳이 고른 작품 24점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공간을 철학적으로 탐구한 토마스 후버의 작품을 비롯해 독창적인 시각 언어를 보여주는 스위스 작가 3인의 소장품을 포함한다.
해당 컬렉션은 전 세계 117개국 이상에서 제공되는 삼성 TV 전용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OLED(SH95) 모델을 포함해 더 프레임, 마이크로 RGB 등 2026년형 아트 TV를 통해 4K 화질로 구현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현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직접 아트월을 마련하고, 새롭게 임명된 아트 TV 앰배서더 다니엘 아샴과 협업한 맞춤형 베젤 및 입체 패턴 작품을 함께 전시해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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