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에서 설계 관계자와 내부 실무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설계협의회를 열고, 공간 구성의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 향후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개발로 학령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포항시 남구 효자동 지역의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기능과 주민 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형 교육 공간 조성이 핵심이다.
신설 학교와 복합시설은 효자동 595-9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전체 연면적은 1만7422.55㎡ 규모다.
이 중 교육시설이 약 1만3200㎡, 주민 활용이 가능한 복합시설이 약 4200㎡를 차지한다.
총 57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교육청 예산이 함께 편성됐으며, 개교 시점은 2029년 3월로 계획돼 있다.
이날 논의에서는 학생 통학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행 동선 설계, 학생과 주민 이용 공간의 분리 배치, 교육 활동과 지역 활용이 병행 가능한 공간 구성, 실내체육관 및 주차시설 확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육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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