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매트리스 판매를 소아청소년 환아 지원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ESG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시몬스는 15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와 함께하는 ‘하이파이브 셰어링 프로젝트(High-five Sharing Project)’를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와 소비자가 ‘하이파이브’하듯 힘을 모아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자는 취지다.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 가운데 자녀용 침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 ‘에디슨(슈퍼싱글)’이 대상 제품이다.
에디슨 슈퍼싱글 매트리스가 한 개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자동으로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시몬스는 통상 프로모션 후 실제 판매가를 기준으로 기부액을 산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정가인 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기부 비율을 책정해 진정성을 강조했다. 에디슨 슈퍼싱글의 소비자가격은 677만 원으로, 제품 한 개가 판매될 때마다 33만8,500원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에 전달된다.
모인 기금은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과 함께 병동 환경 개선, 소아청소년센터 운영 전반에 쓰일 예정이다. 시몬스는 “매트리스 구매라는 일상적인 소비가 곧 환아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기부 행위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파이브 셰어링 프로젝트는 2023년 업계 최초 ESG 침대로 주목받았던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의 뒤를 잇는 대형 ESG 캠페인이다.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약 2년간 병원·기업·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3,000개 이상 판매, 6억 원이 넘는 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은 지난해 5월 문을 연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에 사용돼, 보다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의 인연은 코로나19 초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시몬스는 2020년 의료 체계 붕괴 우려가 커지던 시기에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매년 3억 원씩 7년간 총 21억 원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이 기금으로 지금까지 230여 명의 환아가 치료를 받았고,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및 통합케어 서비스 정착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시몬스는 이번 프로젝트의 메시지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캠페인 영상과 전용 주제곡도 함께 선보였다. 영상은 투병 중인 한 소녀가 매트리스 속에 사는 캐릭터 ‘스프링맨(Springman)’을 만나, 밤하늘을 배경으로 학교와 놀이터를 함께 다니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되찾는 여정을 동화처럼 담았다. 마지막 장면에서 두 주인공이 힘차게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모습은 소비자의 구매가 환아들의 ‘다시 일상으로’라는 희망과 맞닿아 있음을 상징한다.
프로젝트 주제곡 ‘아임 유어 스프링맨(I’m Your Springman)’은 “언제나 네 곁을 지켜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잔잔한 멜로디로 영상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몬스는 “침대 브랜드로서 ‘편안한 잠’을 넘어, 아픈 아이들이 다시 평범한 하루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소비자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를 계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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