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1.5%…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여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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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1.5%…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여파[리얼미터]

이데일리 2026-06-15 08:1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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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1.5%를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2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1.5%(매우 잘함 39%, 잘하는 편 12.5%)로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44.2%(매우 잘못함 33.5%, 잘못하는 편 10.8%)로 3.2%p 상승했으며, 긍·부정 평가 격차는 7.3%p로 축소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3%였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가 76.6%로 8.1%p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대전·충청·세종은 49.9%로 6.2%p 내렸고, 경기·인천은 52.4%로 3.5%p, 부산·울산·경남은 47%로 2.7%p 각각 하락했다. 대구·경북은 44.5%로 2.6%p 내려갔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4.6%로 5.9%p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18~29세도 36.8%로 5.0%p 떨어졌다. 60대와 40대는 각각 52.3%, 63.7%로 나타나며 4.3%p씩 하락했다. 반면 학생층은 41.4%로 10.3%p 급등하며 유일하게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 측은 “전국적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을 비롯한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된 가운데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로 민생 부담이 가중되면서 긍정 평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활용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탈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로마의 한 호텔에서 화상으로 수석보좌관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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