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도 100%' 향해 가는 홍명보 감독 전술…"체코전 오현규 득점 패턴 계속 연구 중" [과달라하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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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100%' 향해 가는 홍명보 감독 전술…"체코전 오현규 득점 패턴 계속 연구 중" [과달라하라 현장]

엑스포츠뉴스 2026-06-15 06:3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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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멕시코 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홍명보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전술이 조금씩 맞아들어가고 있다.

지난 체코전 오현규의 득점처럼 약속된 플레이들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대표팀 베이스 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12일 체코전 2-1 승리 이튿날에도 회복 훈련을 진행했던 대표팀은 14일에는 전원 휴식을 부여받았고, 15일 다시 컨디션을 점검하는 차원의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캡틴 손흥민을 필두로 운동장을 두어 바퀴 돌며 몸에 열을 냈고, 간단한 몸풀기 훈련 뒤 팀을 나눠 론도(패스 돌리기)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은 가까이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전체적인 컨디션을 점검했다.



30분간 공개된 이날 훈련은 전술 훈련 없이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이날 선수들의 경기력 감각 점검 위주로 훈련 일정을 짰고, 본격적인 전술 훈련은 내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주목할 만한 건 홍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전술이 조금씩 선수단에 맞아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체코전 오현규의 득점처럼 노룩 패스를 통해 득점하는 이러한 패턴들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선수들이 전술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 선수들도 익숙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체코전 오현규 득점 장면을 보면 황인범이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자 백승호가 원터치로 크게 찔러줬고, 이를 황인범이 보지 않고 문전으로 연결한 것을 오현규가 마무리했다.

선수들이 공을 잡았을 때 동료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주위를 보지 않고도 약속된 플레이를 만들 수 있게끔 하는 패턴이다.



이러한 패턴들을 선수들이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영상을 보여주고, 코치진이 포지션별로 집중 관리하고 있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표팀 관계자는 "스리백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변할 때는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이브백으로 내려앉았을 때는 어떤 움직임을 가져가야 하는지 숙지하고 있다"면서 "포지션 별로 계속해서 미팅 중이다. 분석관과 코치진이 각자 선수들을 마킹해 학습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과달라하라, 나승우 기자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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