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상스 라크루아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번 여름 적절한 기회가 생긴다면 수비수 영입에 열려 있으며, 현재 ‘리오 퍼디난드 스타일‘의 프리미어리그 스타를 관찰하고 있는데 라크루아가 그 후보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크루아는 지난 시즌 크리스탈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프랑스의 월드컵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려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팰리스와의 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있는데 더 큰 클럽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그가 이적을 시도할 경우를 대비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915억 원) 정도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2000년생, 프랑스 출신 센터백 라크루아. 소쇼몽벨리아르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볼프스부르크행을 택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팀을 이끌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아래 기량이 급성장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라크루아 활약을 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사이트는 “공을 다루는 우아함이 전성기 퍼디난드를 떠올리게 한다. 수비에서 벗어나 전진 패스를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우아함 속에 강한 승부욕과 공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그 결과 유럽이 주목하는 초신성 수비수가 됐다.
서서히 몸값을 높인 가운데 팰리스 부름을 받고 프리미어리그(PL)로 왔다. 팰리스 사령탑으로 한 ’은사‘ 글라스너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자, 라크루아는 주저 없이 받아들여 둥지를 옮겼다. 새로운 무대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합류하자마자, 주전 센터백으로서 43경기를 소화하며 팰리스의 새로운 벽으로 거듭났다.
2년 차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하게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공식전 53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PL 정상급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후반기 ’수비 핵심‘ 마크 게히가 떠났음에도 새로운 수비진 리더로서 안정적 활약을 펼쳐 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 속 팰리스는 창단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하며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센터백 세대교체를 준비 중인 맨유가 주시 중이다. 매체는 “라크루아는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이며, 맨유 입장에서는 수비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자원이다. 이적은 당장 진행될 가능성은 낮지만, 2027년 이후 상황을 지켜볼 만한 잠재적인 타깃으로 평가된다. 특히 마타이스 미래, 레니 요로의 성장 여부, 그리고 해리 매과이어의 커리어 말기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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