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나설 기량 되겠어?’ 우려에→호날두 결국 발끈 “경기 안 봤나? 내 몸 상태 매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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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나설 기량 되겠어?’ 우려에→호날두 결국 발끈 “경기 안 봤나? 내 몸 상태 매우 좋아”

인터풋볼 2026-06-14 22: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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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을 향한 노쇠화 우려를 일축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시간이 흐르는 것을 거스르는 선수로 20년 넘게 활약해 왔고,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유력한 시점에서도 여전히 ‘시간의 흐름은 나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어느덧 ‘불혹’을 넘어 41세가 된 호날두. 선수로서 이미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에도 그는 여전히 국가대표 은퇴를 밝히지 않았다. 여전한 포르투갈 ‘캡틴’으로서 이번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한다.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호날두 기량에 의문을 품는 시선이 있다. 월드컵 개막 전 열린 6월 평가전 최종 실전 점검에 나섰는데 예상보다 호날두 활약이 기대 이하였기 때문. 호날두는 칠레전과 나이지리아전 모두 여러 번 공격 찬스를 잡아 지속적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 개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성기 시절이면 넣을 수 있을 골을 쉽게 만들지 못한다는 점에서 노쇠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이에 반박에 나섰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경기를 안 봤나? 내 몸 상태는 정말 괜찮다”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노쇠화 우려를 일축했다.

이어 “현재 우리는 아주 좋은 세대다.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많은 기쁨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우승 후보인지 아닌지는 모른다. 그건 끝나봐야 알 수 있다. 다만 첫 경기, 그다음 경기, 세 번째 경기까지 잘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길은 걸으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상황이 어려워질 때 진짜 챔피언이 드러날 것”이라며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에서 K조에 편성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를 연이어 상대한다. 콜롬비아를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확실한 강팀이 없는 가운데 포르투갈은 조 1위를 목표로 안정적인 32강 진출을 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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