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나물 반찬, '이렇게' 하면 5분 만에 6가지 완성됩니다…지금껏 손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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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나물 반찬, '이렇게' 하면 5분 만에 6가지 완성됩니다…지금껏 손해봤네요

위키트리 2026-06-14 2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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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한국의 나물 반찬은 재료마다 따로 데치고 볶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유튜브 채널 '뽐브레시피'에서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여섯 가지 나물을 한 번에 찌고 남은 채수로 국까지 끓여내는 초간단 조리법을 공개해 효율적인 주방 팁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뽐브레시피' 영상 속 장면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이 방법은 조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단 10분 만에 풍성한 비빔밥과 된장국 한 상을 차려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솥에 담아내는 여섯 가지 채소... 핵심은 '5분 스팀과 2분 뜸'

[인포그래픽] 나물 6가지 한 번에 만드는 법.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뽐브레시피'가 제안하는 조리의 시작은 재료의 동시 손질이다. 준비할 재료는 애호박, 당근, 무, 시금치, 봄동, 고기느타리버섯 등 총 여섯 가지다. 각 채소를 조리하기 좋은 크기로 다듬은 뒤 여러 개의 냄비를 쓰는 대신 단 하나의 찜기를 활용한다.

손질을 마친 여섯 가지 채소를 찜기 위에 겹치지 않게 한꺼번에 올리는 것이 첫 단계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정확히 5분 동안 찐다. 불을 끈 후에는 바로 뚜껑을 열지 않고 2분간 뜸을 들이는 과정을 거친다.

이 조리법은 채소 고유의 색과 식감을 살리면서도 각각의 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익혀내는 시간적 공식에 기반하고 있다. 뜸 들이기가 끝나면 잘 익은 나물들을 넓은 접시에 옮겨 담은 뒤, 소금과 참기름만을 더해 가볍게 버무려 완성한다. 복잡한 양념 과정 없이 채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버려지는 채수의 재발견... 냄비 하나로 완성하는 깊은 맛의 된장국

이번 레시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채소를 찌고 남은 물, 즉 '채수'를 버리지 않고 그대로 육수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여섯 가지 채소에서 우러나온 자연스러운 단맛과 감칠맛이 찜기 아래 물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별도의 육수를 낼 필요가 없다.

나물을 건져낸 뒤 남은 채수에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그리고 액상 조미료인 연두 1큰술을 넣는다. 양념을 풀어준 뒤 한소끔 끓여내기만 하면 깊은 풍미를 가진 된장국이 완성된다.

이 과정은 조리 기구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채소의 영양 성분이 녹아든 채수를 100% 활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조리 방식으로 평가받는다.

비빔밥부터 김밥 속재료까지... 다목적 활용 가능한 실용적 레시피

이 조리법을 활용하면 단 10분 만에 신선한 여섯 가지 나물로 구성된 비빔밥용 고명과 따뜻한 된장국 한 상을 동시에 차려낼 수 있다. 각각의 나물을 따로 데치고 볶을 때 발생하는 시간과 설거지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실용성이 돋보인다.

또한, 이렇게 한 번에 쪄낸 나물들은 비빔밥 고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한 번 조리해 두면 김밥 속재료로도 곧바로 활용할 수 있어 주말 아침이나 바쁜 일상 속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하기에 유용하다. 주방에서의 불필요한 동선과 조리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현대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리 솔루션이다.

단백질·칼슘 채우는 '찰떡궁합'... 쉽게 구하는 친숙한 보완 식재료 3선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나물 비빔밥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우수한 건강식이지만 탄수화물에 치우치기 쉽고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 이때 냉장고에 늘 있는 식재료나 동네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친숙한 재료를 더하면 영양학적 조화를 완벽하게 이뤄낼 수 있다.

가장 손쉽게 단백질을 보완할 수 있는 재료는 '두부'다. 대두를 가공해 만드는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다. 원재료인 대두의 소화흡수율이 65%인 것에 비해 두부의 소화흡수율은 95%에 달해 위장에 부담 없이 고단백 영양을 섭취하기에 알맞다. 물기를 꽉 짠 뒤 칼등으로 으깨 가볍게 볶아낸 '으깬 두부'를 쇠고기 고명 대신 얹으면 고소한 비빔밥이 완성된다.

풍부한 미네랄과 식감을 더하고 싶다면 '깻잎'을 추천한다. 한국인에게 매우 친숙한 쌈 채소인 깻잎은 시금치보다 칼슘 함량이 훨씬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깻잎 100g당 칼슘 함량은 296mg으로 시금치(66mg)의 4.4배를 상회한다. 또한 비타민 A와 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생깻잎을 얇게 채 썰어 고명으로 올리면 익힌 나물의 부드러운 식감에 아삭함과 향긋함이 더해져 식탁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찬장에 보관해 둔 '참치캔' 역시 훌륭한 고단백 해결책이다. 기름기를 뺀 참치 살코기는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세포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성분인 셀레늄이 가득하다. 복잡한 고기 조리 과정 없이 캔만 개봉해 비빔밥에 얹는 것만으로도 나물 식단에 결핍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 9종을 손쉽게 채울 수 있다.

양념장 역시 염분이 높은 고추장 대신 고소한 '들기름'과 '저염 간장'의 조합을 제안한다. 들기름은 식물성 기름 중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ALA)의 함량이 60% 이상으로 가장 높은 식품 중 하나다. 이는 혈관 내 염증 물질 생성을 억제해 혈압 조절과 심혈관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준다. 간장에 들기름을 가볍게 둘러 비비면 나물 고유의 섬세한 맛과 향을 해치지 않으면서 나트륨 섭취를 크게 줄인 건강식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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