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잠실] 비슬리 QS+ 해냈지만...'빈타+불펜 난조' 롯데, 결국 42일 만에 10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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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비슬리 QS+ 해냈지만...'빈타+불펜 난조' 롯데, 결국 42일 만에 10위 추락

일간스포츠 2026-06-14 20:06: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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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최하위로 떨어졌다. 5월 초 이후 또 다시 수렁에 빠졌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최하위로 떨어졌다. 

롯데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원정 주말 3연전 3차전에서 1-6으로 패했다.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경기 후반 무너졌다. 

롯데는 올 시즌 39패(1무 24승)째를 당하며 이날 한화 이글스에 주말 3연전 스윕을 해낸 종전 9위 키움 히어로즈에 0.5경기 차로 밀렸다. 3연승을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한 지난달 3일 인천 SSG 랜더스전 이후 42일 만에 다시 최하위가 됐다. 

롯데는 4회까지 선발 투수 제레미 비슬리가 무실점 투구를 해냈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던 타선은 5회 초, 손호영이 사구로 출루해 만든 기회에서 손성빈이 가운데 텍사스 안타, 장두성이 우전 안타를 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황성빈이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더블아웃 타구를 쳤지만, 그사이 대주사 김세민이 득점하며 먼저 점수를 냈다. 

하지만 롯데 타선의 임찬규 공략은 거기까지였다. 반면 비슬리는 6회 박해민에게 볼넷, 오스틴 딘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놓인 위기에서 문보경에게 적시타를 맞았다. 후속 타자들 승부에서 희생번트와 삼진으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고, 1루수 나승엽이 천성호의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 아웃카운트를 만드는 호수비를 펼치며 추가 실점을 막았지만, 7회 수비에서 박동원에게 선두 타자 안타, 신민재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하며 놓인 위기에서 홍창기에게 좌전 적시 2루타를 맞고 1-2 역전을 허용했다. 

롯데는 이어진 8회 초, 선두 타자 장두성이 김진성을 상대로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황성빈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았다. 고승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레이예스가 고의4구로 출루하고 이어 나선 나승엽이 바뀐 투수 손주영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전민재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1점 차를 지우지 못했다. 

박빙 흐름에서 또 밀린 롯데는 결국 8회 말 수비에서 승기를 내줬다. 베테랑 불펜 투수 김원중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문성주·천성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내준 뒤 박동원에게 볼넷, 신민재에게 적시타를 맞고 2점 더 허용했다. 바뀐 투수 정철원도 홍창기와 오스틴에게 각각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롯데는 1-6, 5점 차까지 벌어진 채 맞이한 9회 초 공격에서 무기력했고, 그렇게 시리즈 우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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