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로고 변경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SNS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글 자모를 결합한 심벌 이미지가 빠르게 퍼지면서 "투썸 로고가 바뀐다"는 추측이 쏟아졌고, 회사 측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투썸플레이스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온라인에서 알려진 것처럼 대표 로고를 교체하거나 전면 도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한글 심벌 디자인은 기존 브랜드 로고를 대체하는 새로운 로고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투썸 로고 의미, T와 ㅆ·ㅁ의 조합
화제가 된 심벌은 영문자와 한글 자모를 결합한 형태다. 'TWO'를 뜻하는 영문자 'T'와 'SOME'의 발음을 이루는 한글 자모 'ㅆ', 'ㅁ'을 조합해 만들었다. 한국 전통 기와지붕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설계됐으며, 일부 확장형 그래픽에는 전통 도래매듭에서 착안한 요소를 더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 심벌은 지난해 선보인 '투썸 2.0'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디자인 자산 중 하나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투썸 2.0 강남점과 안국점 등 일부 프리미엄 매장 공간, 제품 패키지에 제한적으로 적용됐으며 차세대 프리미엄 콘셉트를 강조하기 위한 서브 그래픽 요소로 활용됐다.
투썸 로고 변경 반응 엇갈려
온라인 반응은 크게 나뉘었다. 부정적인 쪽에서는 "설명을 들어야 의미를 알 수 있다", "가독성이 떨어진다", "카페 브랜드보다 공공기관 심벌 같다", "중국 브랜드 같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일부는 "기와보다 자물쇠나 한자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남겼다.
반면 "한글 자모를 활용한 시도가 신선하다", "글로벌 브랜드 사이에서 한국적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다", "굿즈나 한정판 패키지에 적용하면 매력적일 것 같다"는 호의적인 평가도 적지 않았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투썸플레이스는 홈페이지에서 해당 심벌 안내를 내리고 공식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은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투썸플레이스의 대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기존 로고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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