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POINT] 튀르키예, 슈팅 30회 하고 무득점→20년 만에 불명예...이전 기록은 호날두가 루니 퇴장 어필한 2006 WC 8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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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POINT] 튀르키예, 슈팅 30회 하고 무득점→20년 만에 불명예...이전 기록은 호날두가 루니 퇴장 어필한 2006 WC 8강

인터풋볼 2026-06-14 17:1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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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튀르키예는 슈팅을 30차례 시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20년 만에 나온 불명예스러운 기록이었다.

튀르키예는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에게 0-2로 패배했다.

튀르키예는 오르쿤 쾨크취, 케렘 아크튀르크올루, 하칸 찰하놀루, 아르다 귈러 등을 앞세워 공격을 노렸는데, 호주의 날카로운 역습에 대한 대비는 전혀 하지 못했다. 전반 27분 튀르키예의 공격을 막아낸 호주가 역습에 나섰다. 폴 오콘 엥슬러가 로빙 패스를 건넸고, 네스토리 이란쿤다가 튀르키예 수비진을 헤집고 들어가 마무리했다.

튀르키예는 곧장 득점을 노렸다.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은 물론 프리킥 상황에서도 슈팅을 아끼지 않았는데, 모두 호주 수비진의 블록과 패트릭 비치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골대도 튀르키예 편이 아니었다.

후반전이 되자 튀르키예는 케난 일디즈, 유누스 악균, 데니즈 귈 등을 교체로 투입하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오히려 자신들의 진영에서 턴오버를 기록한 뒤 코너 멧칼프에게 추가 실점했다.

튀르키예는 이날 72%의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총 슈팅 30회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호주의 골문을 열 수 없었다. 비치 골키퍼의 공이 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비치에게 최고 평점인 8.9점을 부여했다. 비치는 선방 8회를 기록했다.

튀르키예는 20년 만에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얻게 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튀르키예는 2006년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의 8강전 이후 월드컵 한 경기에서 30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한 첫 번째 팀이 됐다"라고 알렸다.

한편, 2006년 포르투갈과 잉글랜드 경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였던 웨인 루니의 퇴장을 어필하는 장면으로 축구 팬들에게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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