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제 일본과 유럽 강팀의 대결은 어엿한 빅 매치이자, 승패를 짐작하기 힘든 경기가 됐다. 네덜란드가 약간 우세하지만 일본이 이길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게 외신들의 전망이다.
15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미국 텍사스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1차전 네덜란드 대 일본 경기가 열린다.
일본은 2020년대 들어 유럽팀을 만나면 거의 다 잡아내며 무패 기록을 이어왔다. 일본이 잡은 팀 중에는 독일, 스페인, 잉글랜드가 포함된다. 네덜란드전을 특히 기대하는 이유다.
이런 전적은 양팀 승부를 예측하는 각국 매체의 전망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기본적인 전력은 네덜란드가 단연 앞선다. 네덜란드는 프렝키 더용 등 미드필더, 버질 판다이크 등 수비수 포지션에 월드 클래스가 즐비하다. 공격진이 유일한 약점이지만 자국 A매치 최다득점 기록 보유자 멤피스 더파이, 지난 반년간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준 도니얼 말런이 있다. 일본이 유럽파 스타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지만 네덜란드만큼은 아니다.
그래서 미국 ‘폭스 스포츠’의 스포츠 베팅 가인드에서는 네덜란드가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고, 베팅했을 때 보상도 가장 적도록 책정돼 있다. 네덜란드 승리 배당률은 2.05에 불과하다. 일본 승리 배당률은 3.7, 무승부 배당률은 3.5다.
단 이렇게 네덜란드 승리를 점치면서도 ‘네덜란드의 승리는 근소한 차이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4일째에 접어드는데, 현재까지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다. 일본 패배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미토마 가오루와 엔도 와타루의 부상’이라며 어느 쪽이 승리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전망을 덧붙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역시 ‘네덜란드가 유력한 조 1위 후보지만 일본은 2022년 대회에서 스페인과 독일이 속한 조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본을 다크호스로 꼽으며, 잉글랜드와 브라질을 꺾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럴 만하다’라고 승부예측이 쉽지 않다고 이야기했다. 이 매체의 승부예측은 1-1 무승부다. 월드컵 직전 네덜란드의 평가전 결과가 나쁘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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