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현민이 14일 퓨처스리그 익산 삼성전서 3타수 1안타로 실전 감각을 깨웠다. 사진제공|KT 위즈
[수원=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KT 위즈 간판타자 안현민(23)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안현민은 14일 퓨처스(2군)리그 익산 삼성 라이온즈전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3일) 삼성전부터 2연속 경기 선발로 나선 그는 이날 부상 이후 처음 수비를 소화했다. 전날 경기서는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실전 감각을 깨웠다.
안현민은 4월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주루 도중 허벅지 근육을 다쳤다. 그는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은 뒤, 약 두 달간 회복과 재활에 매진했다. 최근 회복세를 보인 그는 수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가다 지난달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1군 선수단에 잠시 합류했다. 그는 사흘 뒤 퓨처스 홈구장 익산야구국가대표훈련장으로 이동해 기술 훈련에 돌입했다.
안현민이 복귀하면 KT의 선두 추격도 한층 거세질 수 있다. 안현민은 부상 전까지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 3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61로 타선을 이끌었다. KT는 안현민이 전열을 이탈한 동안 최원준, 샘 힐리어드, 김민혁 등 기존 외야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공백을 메웠다.
KT는 1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안현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비로 취소된 14일 수원 NC전을 앞두고 “내일 모레(16일)부터 다시 개막전 라인업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현민이에 이어 (소)형준이도 곧 있으면 돌아온다. 누구를 (퓨처스팀으로) 내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소형준은 1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콜업될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투수로 소형준을 낙점했다. 소형준은 오른쪽 어깨 근육(극하근) 염좌로 지난달 6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그는 11일 익산야구국가대표훈련장서 열린 단국대와 연습경기에 등판해 47구로 4이닝 3안타 1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깨웠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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