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ERA 7.20’ 토다 감싼 이호준 NC 감독 “초반부터 에러 나와. 나빴다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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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ERA 7.20’ 토다 감싼 이호준 NC 감독 “초반부터 에러 나와. 나빴다 생각 안 해”

스포츠동아 2026-06-14 16:2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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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아시아쿼터 투수 토다 나츠키가 6월 ERA 7.20으로 부진하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NC 아시아쿼터 투수 토다 나츠키가 6월 ERA 7.20으로 부진하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



[수원=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호준 NC 다이노스 감독(50)은 14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전날(13일) 부진했던 아시아쿼터 투수 토다 나츠키(26)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토다는 13일 수원 KT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11안타 1볼넷 6탈삼진 7실점(5자책점)을 남겼다. 마운드에 있는 동안 득점지원은 단 2점에 불과했지만 타선이 2-7로 뒤진 8회초 7점을 뽑아 패전을 면했다. 결과적으로 NC가 9-11로 져 초반 실점이 못내 아쉬워졌다. 하지만 이 감독은 “(투구 내용은)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 초반에는 야수들의 지원이 저조했다. 토다는 0-0으로 맞선 1회말 무사만루서 샘 힐리어드, 류현인을 연달아 삼진 처리한 뒤, 후속 허경민의 3루수 땅볼 때 서호철의 포구 실책으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 감독은 토다가 만루 위기를 자초했지만 이를 극복할 흐름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는 “1회초부터 실책이 나오면 좋은 투구를 이어가기 어렵다. 전체적으로는 (투구 내용이) 나쁜 건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이 감독이 실책 상황을 곱씹은 건 최근 야수들의 수비 집중력이 저조해졌기 때문이다. NC는 이달 들어 3경기서 2실책 이상을 기록했다. 12일 수원 KT전부터는 2연속 경기 2실책으로 2연패를 당했다. 이 감독은 “실책이 나와도 승패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면 잘 넘어갈 수도 있는데, 승패를 결정하는 실책이 나오니 당황스럽다”고 아쉬워했다.

토다로서도 야수진의 지원에만 기댈 수는 없는 노릇이다. 토다는 13일 경기서 첫 단추를 잘 꿰진 못했지만 1회말부터 3연속 이닝 실점하며 안정을 되찾지 못했다. 이날 투구로 인해 6월 3경기서 평균자책점(ERA)은 7.20, 이닝당출루허용(WHIP)은 1.80에 이른다. 지난달 4경기서 ERA 3.18, WHIP 1.28로 활약했지만 이달 들어선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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