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다이어트 후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신동 / 뉴스1
이어 그는 “은혁이 덕분에 좋은 곳도 많이 가고, 재밌는 경험도 많이 하고, 정말 편하게 잘 놀다 왔습니다”라며 함께 여행을 떠난 동료 은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신동은 최근 비만 치료제 위고비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고비로 인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고, 투약 중단 후 밤 10시 이후 금식,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만 섭취, 야식 일절 금지, 하루 1만 보 이상 걷기 등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그는 5개월 만에 37kg를 감량한 것으로 전해졌다.위고비, 마운자로 부작용과 주의 사항
위고비는 우리 몸의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성분은 뇌에 "이미 배가 부르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 식욕을 억제하고, 위장의 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마운자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GLP-1뿐만 아니라 또 다른 인크레틴 호르몬인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자극 펩타이드) 수용체까지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제'이다.
체중 감량 효과가 극적인 만큼, 이 약물들이 유발하는 신체적 부작용과 위험성 역시 가볍지 않다.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없이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투약할 경우 심각한 건강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위장관 장애를 조심해야 한다. 약물이 배출을 강제로 지연시키기 때문에 투약 초기 수많은 환자가 심한 구역질, 구토, 설사, 변비, 복통을 겪는다. 일부 환자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메스꺼움을 느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한다.
췌장염 및 담낭 질환의 위험도 있다. 임상시험 및 시후 조사 결과, 췌장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급성 췌장염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급격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담즙이 뭉치면서 담석증이나 담낭염이 발생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간과하기 쉬운 팩트는 이 약들이 비만을 '완치'하는 약이 아니라 '유지'하는 약이라는 점이다. 의학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물 투약을 중단할 경우 억제되었던 식욕 호르몬이 다시 정상화되면서 1년 이내에 빠졌던 체중의 3분의 2 이상이 그대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이 발생한다.
약물은 뇌를 속여 음식을 못 먹게 만들 뿐, 환자의 평소 식습관이나 생활 패턴 자체를 교정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생 높은 비용을 지불하며 주사를 맞지 않을 것이라면, 투약 기간 동안 반드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몸에 익혀야만 약을 끊었을 때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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