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올해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2천여 명을 유치하며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DMZ 평화관광·생태관광·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하는 구조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14일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전담여행사와 협력한 관광상품을 운영하고 맞춤형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상반기에만 외국인 관광객 2천여 명을 유치했다.
군은 팸투어와 해외 관광박람회 홍보를 통해 하반기에도 해외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DMZ 관광 분야에서는 접경지역 특색을 살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확대 운영 중이다.
군부대 협조를 통해 철책 인근 구간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운영 횟수와 참가 인원을 늘렸다.
강화 갯벌 생태관광 홍보영상 제작도 추진 중이다. 드론 촬영과 계절별 풍경을 담아 국내외 관광객 대상 디지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체류형 관광 수요를 끌어올릴 축제와 행사가 잇따른다.
8월 '화개정원 축제'는 화개정원과 교동면 일원에서 공연·체험·플리마켓 등을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한다.
9월에는 야간경관·문화공연·야시장을 결합한 '강화별밤야행'을 열어 야간 체류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화읍 원도심을 대상으로 한 '와글와글' 행사도 병행해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군은 민간 여행 플랫폼·숙박업체 등과 협력해 숙박 페스타도 추진한다. 관광콘텐츠와 숙박상품을 연계한 패키지를 통해 관광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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