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A WEC 제3전 르망24시 12시간 경과] 캐딜락 조타 1·2위, 제네시스는 후반 과제 확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2026 FIA WEC 제3전 르망24시 12시간 경과] 캐딜락 조타 1·2위, 제네시스는 후반 과제 확인

오토레이싱 2026-06-14 13:59:43 신고

3줄요약

2026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제3전이자 제94회 르망 24시간 레이스가 반환점을 돌았다.

2026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제3전이자 제94회 르망 24시간 레이스가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FIA WEC
2026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 제3전이자 제94회 르망 24시간 레이스가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FIA WEC

하프웨이 시점의 주도권은 캐딜락 허츠 팀 조타가 잡았다. 프랑스 사르트 서킷(길이 13.626km)에서 진행 중인 2026 르망 24시간은 12시간 경과 시점까지 캐딜락과 토요타가 하이퍼카 선두권에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캐딜락 허츠 팀 조타는 #38호차와 #12호차 V-시리즈.R을 앞세워 1, 2위를 만들었고, 토요타 가주 레이싱 #8호차 GR010 하이브리드가 추격하고 있다.

전반 12시간의 핵심은 캐딜락의 전략 전환과 #8호차의 압박이었다. 8시간 경과 시점까지 토요타, BMW, 캐딜락이 서로 다른 타이어와 연료 전략으로 선두권을 나눠 가졌다면 하프웨이에서는 캐딜락 조타 듀오가 피트 전략과 야간 페이스를 앞세워 레이스를 주도하는 흐름으로 바뀌었다.

캐딜락이 1, 2위를 만든 과정은 단순한 속도 우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8호차가 세이프티카 이후 한때 약 13초의 리드를 잡았지만 브렌던 하틀리가 새벽 1시20분께 뮬산 코너에서 제동 지점을 놓치며 차이를 잃었다. 이 실수로 하틀리는 윌 스티븐스가 주행하던 캐딜락 #12호차 바로 앞에서 코스에 복귀했고 두 차는 이후 여러 랩 동안 사실상 붙어 달렸다.

#8호차는 #12호차뿐 아니라 얼 밤버에서 잭 에이킨으로 교대된 캐딜락 #38호차의 압박도 받았다. #38호차는 짧게 채운 피트스톱을 활용해 #8호차 앞에 나섰고, 이로써 캐딜락 허츠 팀 조타는 1, 2위를 형성했다.

하틀리는 새벽 2시30분께 다시 반격에 나서 #12호차를 추월했다. 그러나 #8호차는 에이킨이 주행한 #38호차의 선두 질주를 막지는 못했다. 에이킨은 안정적인 야간 페이스로 간격을 벌렸고, 12시간 경과 시점에는 #캐딜락 12호차를 상대로 약 22초의 리드를 만들었다.

#8호차는 미쉐린 미디엄 타이어를 길게 끌고 가는 운영으로 전반부 내내 강점을 보였다. 세바스티앙 부에미와 하틀리는 자정 전후 같은 타이어 세트를 길게 사용하며 선두권 흐름을 만들었다. 그러나 르망에서는 한 번의 작은 실수도 차이를 지운다. 하틀리의 뮬산 코너 오버슈트는 토요타가 어렵게 만든 리드를 순식간에 되돌린 장면이었다.

BMW M 팀 WRT #20호차는 일요일 새벽 구간 대부분을 4위에서 보냈다. 초반 선두권을 함께 만들었던 #20호차는 하프웨이 시점 최전방 싸움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셸던 반 더 린데의 주행으로 선두권과의 연결고리를 완전히 놓치지는 않았다. 후반 전략 변화에 따라 다시 개입할 여지는 남아 있다.

토요타 #7호차는 회복세를 이어갔다. 4시간째 닉 더프리스의 슬로 펑크처로 순위를 잃었던 #7호차는 카무이 코바야시의 주행으로 톱5권을 향해 올라왔다. 12시간을 앞두고 코바야시는 뮬산 코너에서 웨인 테일러 레이싱 캐딜락 #101호차를 제치며 추격 흐름을 이어갔다.

페라리 AF 코르세 #50호차는 선두권 경쟁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9시간째 그린 플래그가 나온 직후 피트에 들어갔고, 경주차 내 소화기 교체가 필요해 약 8랩을 잃었다. 초반 안토니오 푸오코의 스핀 이후 회복을 노렸던 #50호차에는 치명적인 손실이었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르망 데뷔전도 전반 12시간의 주요 장면 중 하나였다. GMR001은 레이스 첫 절반 동안 큰 틀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데뷔 프로그램으로서 의미 있는 인상을 남겼다. 하이퍼카 최상위권의 캐딜락, 토요타, BMW와 직접적인 선두 경쟁을 벌인 것은 아니지만 르망 첫 출전에서 야간 구간까지 레이스 리듬을 유지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

제네시스 #19호차는 새벽 3시25분께 폴루 샤탱이 주행하던 중 뮬산 스트레이트에서 멈추며 변수를 맞았다. 이 상황은 레이스 세 번째 풀코스 옐로를 불러왔다. 샤탱은 차를 다시 살려 주행에 복귀했지만 이 과정에서 네 포지션을 잃었다. 제네시스에게는 속도보다 신뢰성과 문제 대응 능력이 더 중요해지는 후반 12시간이 됐다.

공식 타이밍 기준 #17호차는 하이퍼카 11위권, #19호차는 15위권에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17호차는 선두와 1랩 차이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고 #19호차는 뮬산 스트레이트 정지 여파로 3랩 뒤진 위치까지 내려갔다. 두 대 모두 상위권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데뷔전의 핵심 과제인 완주와 데이터 축적이라는 측면에서는 후반부가 더 중요해졌다.

LMGT3에서는 하트 오브 레이싱 팀 #27호차 애스턴마틴 밴티지 LMGT3가 선두를 형성했다. 아코디스 ASP 팀의 렉서스 #78호차와 #87호차가 뒤를 추격했고, TF 스포트 #33호차 코르벳과 팀 카타르 바이 아이언 링스 #62호차 메르세데스-AMG도 상위권에 가세했다.

LMP2에서는 듀케인 레이싱 #30호차 오레카-깁슨과 인터 유로폴 컴페티션 #343호차가 선두를 주고받았다. 새벽 4시 기준으로는 도리안 핀이 주행한 #30호차가 비조이 가그의 #343호차를 앞섰고, 톰 딜만이 주행한 인터 유로폴 #43호차가 3위에 자리했다.

르망 24시간은 이제 후반 12시간으로 향한다. 캐딜락 허츠 팀 조타는 하프웨이 시점 1, 2위로 가장 유리한 위치를 잡았지만 #8호차는 여전히 선두권 사정거리 안에 있다. #20호차와 #7호차도 추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FIA WEC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