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퇴사두근 부상에서 회복한 키움 유격수 어준서가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고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어준서(20)가 2개월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키움은 14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어준서를 1군에 등록했다. 치료가 필요한 외야수 임병욱(30)이 말소됐다.
어준서는 지난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6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또 유격수로 팀 내 최다인 763이닝을 소화하며 공수 양면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키움의 주전 유격수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12경기서 타율 0.233, 홈런 없이 1타점의 성적을 거뒀고 4월 12일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약 2달간 치료에 전념한 그는 10일 한화 이글스와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4차례 2군경기서 타율 0.400(15타수 6안타), 2타점을 올리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유격수(2경기), 3루수(1경기)를 오가며 수비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이날 등록되자마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어준서의 등록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던 임병욱이 말소됐다. 임병욱은 올 시즌 1군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5홈런, 17타점, 출루율 0.316을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타율 0.280을 기록했으나 이달 10경기서 0.176(34타수 6안타)로 흐름이 한풀 꺾였다. 13일 고척 한화전에는 결장했다.
설종진 키움 감독(53)은 “임병욱은 손목이 좋지 않고 다리 쪽도 100%가 아니다”며 “치료 및 관리 차원에서 말소했다. 열흘이 지나고 몸 상태가 정상적으로 올라오면 다시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퇴사두근 부상에서 회복한 키움 유격수 어준서가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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