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점 폭발' 브런슨, NBA 파이널 MVP 등극..."이것이 뉴욕 택한 이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45점 폭발' 브런슨, NBA 파이널 MVP 등극..."이것이 뉴욕 택한 이유"

이데일리 2026-06-14 13:18:27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뉴욕 닉스를 53년 만의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으로 이끈 제일런 브런슨(29)이 NBA 챔피언결정전(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브런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NBA 파이널 5차전에서 45점을 몰아쳐 뉴욕 닉스의 94-90 승리를 이끌었다.

브런슨의 원맨쇼에 힘입어 뉴욕 닉스는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샌안토니오를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1973년 이후 무려 53년 만에 이룬 NBA 챔피언 등극이다. 브런슨은 당연하게도 경기 후 발표된 파이널 MVP에 선정됐다.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MVP를 차지한 뉴욕 닉스의 제일런 브런슨이 MVP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AP PHOTO


브런슨은 이번 파이널 5경기에서 평균 32.6점 4.2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우승을 결정한 5차전에서 활약은 역사적이었다. 야투 27개 중 14개를 성공했고, 자유투도 15개 중 13개를 넣었다. 동료들이 슈팅에 어려움을 겪는 동안 사실상 혼자 승부를 끌고 갔다.

뉴욕 닉스는 전반 한때 16점 차까지 밀렸다. 4쿼터 시작 때에도 7점 차로 뒤졌고, 한때 격차가 10점까지 벌어졌다. 아무리 역전의 명수라 하더라도 경기를 뒤집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게다가 경기 장소도 샌안토니오 홈이었다.

하지만 브런슨의 매직이 펼쳐졌다. 브런슨은 마지막 쿼터에만 15점을 넣으며 대역전극을 주도했다. 이날 브런슨이 기록한 45점은 원정팀 선수가 시리즈를 끝내는 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득점 타이기록이다.

브런슨과 뉴욕 닉스의 인연도 특별하다. 그의 아버지 릭 브런슨은 전 뉴욕 닉스 선수이자 현재 뉴욕 닉스에서 코치를 맡고 있다. 특히 그는 1999년 NBA 파이널에서 뉴욕 닉스가 샌안토니오에 패했을 때 뉴욕 닉스 선수단의 일원이었다. 아들이 뉴욕 닉스와 계약하기 약 한 달 전 뉴욕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면서 부자가 같은 팀에 속하게 됐다.

브런슨은 뉴욕 닉스 농구 운영 사장인 리언 로즈와 관계도 깊다. 로즈 사장은 2020년 뉴욕 닉스 프런트 수장이 되기 전 브런슨의 에이전트였다. 2022년 자유계약선수로 뉴욕 닉스 합류한 것도 로즈 사장에 대한 인연과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 브런슨은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은 뒤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구단의 오랜 우승 갈증을 풀었다.

브런슨은 경기 뒤 ESPN과 인터뷰에서 “내가 꿈꿔온 모든 것”이라며 “이것이 내가 뉴욕을 선택한 이유”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뭐라고 할말이 없다”며 “누군가가 우리를 무시할 때마다,우리는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