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드디어 우승 말했다!…日 스가와라 "여기 재미로 온 거 아냐, 우승하러 왔다" 공식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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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디어 우승 말했다!…日 스가와라 "여기 재미로 온 거 아냐, 우승하러 왔다" 공식 언급

엑스포츠뉴스 2026-06-14 12:0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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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첫 경기를 앞두고 누구보다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다. 단순한 참가나 선전이 아닌,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나섰다는 각오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 수비수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인터뷰를 전하며 일본이 더 이상 '도전자'에 머물 생각이 없다고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와라는 "우리는 재미로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월드컵 우승을 위해 왔다"고 밝히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에도 ESPN을 통해 "우리의 미래는 월드컵 우승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ESPN은 일본의 목표가 단순한 허세만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이미 오래전부터 월드컵 우승을 장기 프로젝트로 설정했고,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이번 대회까지 8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일본이 이 같은 자신감을 드러내는 배경에는 유럽파 중심으로 꾸려진 역대 최고 수준의 전력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스즈키 자이온, 이타쿠라 고, 이토 히로키, 도안 리쓰, 다나카 아오, 구보 다케후사, 가마다 다이치, 우에다 아야세 등 전 포지션에 유럽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ESPN'은 "일본이 이제 월드컵에서 확실한 영향력을 보여줘야 할 단계에 왔다"고 짚었다.



물론 아직 넘어야 할 벽은 높다. 일본은 월드컵에서 아직 8강 이상 무대를 밟은 적이 없다. ESPN 역시 "우승 도전 이전에 사상 첫 8강 진출이 현실적인 1차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본 내부의 시선은 이미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역시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은 15일 새벽 5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유럽 강호 네덜란드와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스가와라의 당찬 선언처럼, 일본이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시아 강호'를 넘어 세계 무대의 진짜 변수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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