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강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외모 분석에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이강인 / 뉴스1
이번 평가는 주관적인 미의 기준이나 대중적 인기도를 배제하고 오직 얼굴의 대칭성과 비율에만 초점을 맞췄다. 이목구비의 위치와 각 부위의 비율이 ‘황금비율(1.618)’에 얼마나 완벽하게 부합하는지를 정밀 측정해 미학적 균형도를 점수화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손흥민은 73.24%를 기록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도 15위에 선정되며 한국 선수 두 명이 나란히 톱20에 포함됐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고 데파울(74.18%)이었다. 독일의 카이 하베르츠(74.10%)가 2위, 잉글랜드의 노니 마두에케(73.29%)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73.27%), 브라질의 엔드릭(73.25%)이 뒤를 이었다.
대표적인 미남 축구 선수로 꼽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0.98%를 기록하며 45위에 머물렀다.
게오르기 디미트로프 드림AI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순위가 단순히 축구 선수의 인지도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호날두는 역사상 가장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쓰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이번 분석에서는 45위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분석은 스타일이나 패션 감각, 자신감, 시장성 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얼굴 비율만 측정한다”며 “현실에서 느끼는 매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FIFA는 매달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발표하던 FIFA 랭킹 및 포인트 득실을, 지난 4월부터 실시간 결과에 따라 반영해 업데이트하고 있다. 랭킹 25위에 자리하던 한국은 이 승리로 20.92포인트를 추가, 1612.55점이 돼 23위 튀르키예(1605.73점), 24위 에콰도르(1598.52점), 25위 오스트리아(1597.40점)를 제치고 22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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