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유럽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신수출 성장산업 전초기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1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강경성 사장 주재로 '유럽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 회의'를 열고 우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코트라 유럽지역 24개 무역관장 등 참석자들은 K-소비재 수출 확대, 전력기기·방산·의약품 등 고성장 분야 진출 지원, 유럽 제조 혁신 분야와의 협력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별 기회요인을 찾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한국의 국가 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 권역별 전략사업과 연계한 유럽계 첨단기업 투자유치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의 대(對)유럽 수출은 처음으로 800억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수출의 11.4%를 차지했고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트라는 유럽이 소비재·방산·의료·원전 등 신수출 성장산업의 전초 시장이자 첨단산업 협력 수요가 동시에 맞물리는 전략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럽이 미중 중심의 수출 구조를 보완할 핵심 전략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유럽은 인증·규제 등이 강한 편이지만 그만큼 진출에 성공하면 타 시장 진출에 유리한 실적으로 작용하는 이점이 크다"며 "K-소비재·의약품·전력기기·방산 수출과 첨단산업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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