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자 때문에 인생 망치는 일은 없어. <회귀한 악녀는 순결서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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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자 때문에 인생 망치는 일은 없어. <회귀한 악녀는 순결서약 합니다>

웹툰가이드 2026-06-14 10:21:44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회귀한 악녀는 순결서약 합니다>입니다.

주인공은 뼈대 있는 후작 가문의 혈통,
평생 쓰고도 남을 재력, 그리고 아름다운 외모까지
모두 가졌지만, 딱 한 가지 '남자 보는 눈'이 없었습니다.
비천한 출신의 황자에게 반해 간과 쓸개를 모두 바쳐가며
그를 황제로 만들어주었죠.
하지만 황자는 주인공의 먼 친척과 바람이 나버립니다.

이에 주인공은 친척과 함께 독을 먹고 죽어
진정한 집착의 끝을 보여주려 하지만,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노역장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춥고 열악한 노역장에서 전염병까지 걸려
조용히 죽음을 기다리며 자신의 삶을 후회하던 순간,
눈을 떠보니 과거로 회귀해 있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 웹툰의 주인공 리디아 에반시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노역장에서 일하고 있는 리디아는
화를 내며 말합니다.

"언제까지 이 짓을 해야 하는 거야!!"

그녀가 이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리디아 에반시.
한때 잘나가던 후작 영애인데요.
그러나 지금은 노역장의 죄수일 뿐입니다.

그녀에 대해 묻는다면 모두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남자 하나에 미쳐서 제 팔자 꼰 사람이라고.

우습게도 리디아는 자신이 그렇게 좋아 죽던 남자
리처드때문에 이 꼴이 되었는데요.
심지어 리처드는 평민 소생인 데다 황태자의 견제까지
받고 있던 3황자였습니다.
리디아에게는 그야말로 '최악의 신랑감'이었던 셈이죠.
하지만 어리석게도 리디아는 제 가문의 힘만 믿고
그에게 덜컥 청혼을 하고 맙니다.


리처드는 리디아와 약혼한 덕분에
치열한 황실 암투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황태자가 즉위해 폭정을 일삼자, 반정을 일으켜
결국 황제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죠.

하지만 황제가 된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자신을 만들어준 리디아를 버리고 그녀의 사촌
지젤과 눈이 맞는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단순히 바람을 피운 것에 그치지 않고
혼전임신까지 하게 됩니다.
이에 증오로 가득 찬 리디아는 지젤을 죽이기로 합니다.
사랑에 눈이 멀었던 리디아는 지젤을 잃는 것이야말로
리처드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독살 시도는 미수에 그쳤고, 그 대가로 리디아는
비참한 노역장 신세로 전락하고 맙니다.
'지젤이 아니라 리처드를 죽였어야 했다'며 후회하던
어느 날, 고된 노동으로 몸을 움직이던 리디아는
갑작스러운 기침과 함께 붉은 피를 토해냅니다.


그녀가 노역장에 끌려온 지 어느덧 5년째,
리디아는 결국 치명적인 전염병에 걸리고 맙니다.
죽음을 앞두고 누워있던 그녀의 눈앞에
주마등이 스쳐 지나가지만, 온통 후회뿐인 과거의
순간들을 마주하기 싫었던 리디아는 눈을 질끈 감으며
생각합니다.

'저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저 멍청이의 뺨을 한 대 후려쳐 줄 텐데!!'

바로 그 순간, 자신의 이름을 거칠게 부르며
소리치는 목소리에 리디아는 번쩍 눈을 뜹니다.
어리둥절해하며 주변을 둘러보던 그녀의 시선에
리처드의 모습이 들어옵니다.
리처드는 서슬 퍼런 기세로 다가와 쏘아붙입니다.

"리디아 에반시!!
 그대가 독약을 반입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지젤을 독살하려 한거지?!"

'독약'이라는 뜬금없는 말에 상황 파악이 안 되던 그녀는,
이내 자신의 손에 쥐여져 있는 독약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 되죠.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요.
하지만 하필이면 지젤을 독살하려다 미수에 그쳐
체포되던 바로 '그날'이었습니다.

리디아는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으며
속으로 거칠게 분노합니다.

'왜 하필 독살 시도 직후야?
 돌아올 거면 최소한 독 타기 전이어야지!!'


리처드는 대꾸조차 하지 않는 리디아를 향해
당장 몸을 수색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자 리디아의 사촌 지젤이 가증스럽게 나서며 말하죠.

"남성분들께 레이디의 몸수색을 맡길 순 없죠.
 제가 직접 확인하겠어요."

그런 지젤을 다정한 얼굴로 마주한 리처드는,
위험하니 어서 자신의 뒤로 가 있으라며 감쌉니다.
면전에서 펼쳐지는 그 꼴사나운 모습을 보며 리디아는
속에서 욕이 튀어나올 것 같았지만,
이내 냉정하게 상황을 빠르게 판단합니다.

'설마 저딴 꼴이나 또 보라고 돌아온 건 아닐테고.
 애매한 타이밍이지만, 내게 과거를 바로잡을 기회가
 주어진 거라면..'

생각이 끝난 리디아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뺨을
힘껏 내리칩니다.
짝하는 마찰음과 함께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순간,
리디아는 나직하게 중얼거립니다.

"이제야 정신이 번쩍 드네.
 이제 남자 때문에 인생 망치는 일은 없어."


이대로 몸수색을 당하면 독약을 들키는 건
시간문제였습니다. 리디아는 차라리 이 독약이
자신이 먹으려던 것이라 둘러대기로 합니다.

"뭔가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이 독약은 저를 죽이기 위한 거예요."

자해는 죄가 아니었고, 어차피 남자에 미쳤다고
소문난 평판을 역이용해 자살 소동을 벌이는 콘셉트를
잡은 것입니다.
자신이 죽으면 리처드가 곤란해질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리처드를 보며 수군거리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전 약혼자를
 죽게 내버려둘 수가..."
"후작 영애 덕에 그 자리에 앉게 된 거나 다름없는데
 에반시 후작을 무슨 낯으로 보려고..."

리처드의 민심이 폭락하자, 리디아는 자신이 마시는
시늉만 해도 리처드가 욕먹기 싫어서 막으려 들 거라
계산합니다.

그렇게 리디아가 독약을 먹는 척을 하자,
리처드의 명령에 기사들이 급하게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리디아는 독약을
조금 삼키고 맙니다.

그때 연회장에 들어온 아르센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리디아를 보고 달려가 받아냅니다.


쓰러지며 리디아는 아르센 에디스를 보고 말합니다.

"아르센 바이에른..."

아르센은 그녀가 자신의 원래 가문 이름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합니다.

이 광경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수많은 소문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리디아가 자살을 시도하며 아르센을 애틋하게
바라봤다거나, 아르센이 쓰러진 리디아를 안아 옮겼다며
사실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르센 에디스는 검은 늑대 기사단장이자
제국 제일의 기사로, 리처드의 반정을 성공시킨
일등공신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황제의 전 약혼녀를 사랑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퍼져나갈 무렵, 아르센은 리디아의 방에서
누워있는 그녀를 지켜봅니다.



그가 리디아를 지켜보는 건 걱정이 돼서가 아니었습니다.
자신을 왜 '바이에른'이라 불렀는지 알아내
위험요소를 없애기 위함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이에른은 과거 역모로 처형당해 멸문한 공작가로,
아르센이 숨기고 살 수밖에 없는 본래의 성이었습니다.

과연 리디아는 아르센의 진짜 성을
어떻게 알고 있었던 것일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회귀한 악녀는 순결서약 합니다>를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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