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까지 딱 8분… 서울시, 무려 9조 원 쏟아부어 ‘이것’ 전격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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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까지 딱 8분… 서울시, 무려 9조 원 쏟아부어 ‘이것’ 전격 신설한다

위키트리 2026-06-14 1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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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9조2000억 원을 투입한 강북횡단선 등 6개 도시철도 노선 신설을 추진한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이 출근길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 뉴스1

서울시가 지난 10일 발표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강북·서남권 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하는 6개 노선 건설을 추진한다. 다만 사업비 규모다 크고 정부 승인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넘어야 할 절차가 많아 실현 가능성이 불확실한 만큼 단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6개 노선은 강북횡단선, 난곡선, 서남선(본선 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 지선 서부트럭터미널역~당산역), 서부선(새절역~서울대입구역), 서부선 남부연장(서울대입구역~서울대 정문), 신림선 북부 연장(샛강역~여의도)이다. 총 연장 구간은 68.5㎞, 사업비는 9조1996억 원으로 잡았다.

난곡선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사업으로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남선은 기존 목동선 계획을 조정해 선형과 정거장을 재정비했고, 서부선은 민간투자사업이 무산될 경우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이번 계획에 반영했다.

가장 긴 노선은 강북횡단선으로, 연장 25.79㎞로 기존 2차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는 19개 정거장을 짓기로 했으나 이번에 2개 정거장을 줄였다.

서울은 높은 도시철도 인프라 수준을 갖췄지만, 지역별로 철도 접근성의 격차가 큰 편이다. 서울시가 민관 융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427개 전체 행정동별 평균 철도 접근 시간은 10.3분이다. 부암동 등 18개동(4.1%)은 15~20분, 평창동 등 23개동(5.2%)은 20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지하철역 평균 접근 시간이 9.97분에서 8.03분으로 감소하게 된다. 또 신규 노선 영향권 수혜 인구는 36만 명 추가된 783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서울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민 공청회를 마무리한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동부선에 대해서도 추가 검토에 착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간 민선 8기에서 증명해 온 실행력과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차질 없는 철도 사업 추진에 변함없이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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