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BS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신화 이민우가 신혼여행 중 아내와 분가 문제를 놓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 부부의 대만 펑후 섬 신혼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민우와 아내는 현지 유명 사주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아내는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 언제쯤 분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조심스럽게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아내는 신혼여행 첫날에도 “늘 가족들과 함께 있다 보니 둘만 있는 시간이 좋다”며 분가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 바 있다. 역술가는 “분가를 하는 게 더 좋다. 빠르면 내년에 가능하고 올해 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후 두 사람은 요트 투어를 즐기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냈지만, 숙소로 돌아온 뒤 현실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 아내는 “재밌게 놀아서 좋았지만 비용을 미리 공유해 줬으면 좋겠다. 이제는 우리 가족을 위해 돈 문제도 함께 상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우는 “상황만 된다면 당장이라도 분가하고 싶다. 나에게 계획과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아내는 “혼자만 생각하지 말고 나와도 공유해 줬으면 좋겠다”고 서운함을 드러냈고, 두 사람 사이에는 잠시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후 이민우는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불꽃 축제를 함께 즐기며 아내에게 진심을 전했다. 그는 “부부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예쁘게 잘 살아보자.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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