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스코트로 대형 마약상 잡았다! 코카인 2500포 현장 적발…"용의자가 축구광인 점 노렸어, 징역 7년형 가능"→페루서 이런 일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월드컵 마스코트로 대형 마약상 잡았다! 코카인 2500포 현장 적발…"용의자가 축구광인 점 노렸어, 징역 7년형 가능"→페루서 이런 일이

엑스포츠뉴스 2026-06-14 09:36:51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전 세계적인 열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페루에서는 이 대회 분위기를 활용한 이색적인 마약 단속 작전이 펼쳐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AP 통신'의 13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루 수도 리마에서 경찰이 월드컵 마스코트 복장을 착용한 채 잠입 수사를 벌여 마약 조직 관련 용의자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현지시간 기준 지난 11일 월드컵 개막 경기 일정에 맞춰 작전을 감행했다.

경찰관들은 북중미 월드컵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인 '메이플 더 무스(Maple the Moose)'와 '클러치 더 볼드 이글(Clutch the Bald Eagle)' 복장을 착용한 채 현장에 접근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들이 금속 문을 망치로 부수고 내부로 진입한 뒤 용의자를 제압하는 장면이 담겼다. 일부 경찰관은 진입 과정에서 마스코트 머리 장식이 벗겨지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작전 자체는 계획대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체포 이후에도 마스코트 머리를 다시 착용한 채 수갑이 채워진 용의자를 거리로 호송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온라인상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페루 경찰의 카를로스 프레디 알칸타라 오브레곤 대령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팀의 정보 분석 덕분에 체포 대상자가 열렬한 축구 팬이며 월드컵 열기에 깊이 빠져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의심을 사지 않고 접근하기 위해 요원들을 월드컵 마스코트로 위장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이 같은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접근해 체포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이번 작전으로 체포된 인물은 48세 카를로스 카브레라로, 경찰은 현장에서 코카인 베이스 2524포대와 총기 1정을 압수했다.

페루 법에 따르면 코카인 베이스 5~50그램을 소지한 경우 최대 3년에서 7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당국은 해당 인물을 갱단과 연관된 용의자로 보고 있으며,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페루 리마 경찰 산하 '그린 스쿼드'는 이러한 위장 작전을 지속적으로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서는 소규모 마약 거래 등 이른바 '마이크로 트래픽킹' 범죄를 단속하는 조직으로, 이전에도 다양한 코스튬을 활용한 작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