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랄프 랑니크(독일) 감독이 계약을 연장했다.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랑니크 감독이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최소한 2028년 유로(유럽축구선수권대회)까지 잔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랑니크 감독의 오스트리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J조에 묶였다. 아직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지만, 오스트리아축구협회는 랑니크 감독에게 신임을 보냈다.
198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랑니크 감독은 2022년 오스트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오스트리아를 월드컵으로 이끌었다.
애초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랑니크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고 계약 기간을 늘렸다.
랑니크 감독은 “계약 연장은 내게 매우 중요한 결정이었고, 여러 요소를 고려했다. 코치진 중 누가 남을지도 중요한 요소였다”면서 “이제 모든 게 해결됐다. 지난 4년간 이곳에서 일어난 모든 일의 50%는 코치진의 공이다. 월드컵 이후에도 대표팀에 남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스트리아는 오는 17일 오후 1시 요르단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알제리와 차례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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