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장항준이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을 예측한 유재석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KBS 해피투게더'에는 6년 만에 돌아온 '해피투게더' MC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의 영상이 올라왔다.
7월 10일 KBS 2TV '해피투게더'의 첫 방송을 앞두고 세 MC는 각자의 근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누적 관객수 1689만 명을 기록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로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오른 장항준 감독의 등장에 유재석과 윤종신이 축하를 전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우리 '왕사남' 개봉 때 재석이가 여러 면에서 마음을 많이 써줬다. 난 그게 흥행의 결정적인 시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유재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개봉하는 날 '유퀴즈'가 방영했다"는 장항준의 말에 유재석은 "공교롭게 의도한 건 아니지만 그건 참 잘 됐다. 내가 시사회에 갔다"고 운을 뗐다.
장항준 감독은 "연예인이 매니저도 없이 혼자 왔다가는 거 처음봤다"며 혼자 시사회에 참석한 유재석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봤는데 느낌이 다른 거다. 옆에 분들이 운다. 나도 슬프긴 했지만 이 영화를 보며 관객의 입장이 아닌 장항준에게 이입이 됐다. 형 상황에 이입이 되어서 보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장항준 감독은 "유재석이 계속 개봉 전부터 '이번엔 뭔가 달라'라고 이야기했다. '조짐이 달라'라는 이야기를 막 하더라. 난 그런 얘기를 처음 들어봤다"며 확연히 달랐던 '왕사남'의 반응을 회상했다.
윤종신은 "그런데 이렇게 다를 줄 몰랐다"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솔직히 500만은 넘을 수 있겠다고 했다. 근데 이게 1600만이다. 인생이 달라졌다"며 감탄했다.
사진= KBS 해피투게더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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