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군체’, 500만 관객 돌파…올해 개봉작 최단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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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군체’, 500만 관객 돌파…올해 개봉작 최단 기록 경신

스포츠동아 2026-06-14 07:56: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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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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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개봉 24일 만인 13일 오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까지의 누적 관객 수는 509만7853명이다. 이로써 ‘군체’는 100만부터 200만, 300만, 400만에 이어 500만 관객까지 올해 개봉작 최단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500만 관객 달성 속도는 지난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좀비딸’보다도 이틀이나 빠른 페이스로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극장가는 다채로운 신작들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군체’는 탄탄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장기 흥행 체제를 굳혔다.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생생한 입소문과 SNS를 통한 폭발적인 화제성이 N차 관람 행렬로 이어지며 흥행 동력을 유지하고 있는 덕분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기존 좀비물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설정과 전개가 인상적이다”, “긴장감 때문에 러닝타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 “시대상을 반영한 집단지성 메시지가 짙은 여운을 남긴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극 후반부에 등장하는 진화형 감염자 비주얼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는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좀비 액션 블록버스터다. 앞서 ‘부산행’, ‘반도’ 등으로 케이(K) 좀비 열풍을 이끈 연상호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웰메이드 서스펜스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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