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월드컵 첫 경기부터 세계 축구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월드컵 무대에서 8년 만의 진기록을 작성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이강인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체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파울 유도 4회, 드리블 성공 5회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준결승에서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은퇴)가 프랑스를 상대로 작성한 이후 8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단순히 도움 하나를 올린 게 아니었다. 월드컵 무대에서 8년 동안 누구도 해내지 못한 기록까지 작성했다. 아자르는 당시 세계 최고의 윙어이자 드리블러로 꼽혔다. 그만큼 이강인의 드리블이 막기 어렵다는 것을 대변하는 기록이다.
이강인은 체코와의 첫 경기에 선발 출격해 후반 22분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득점을 도왔다. 정교한 왼발 패스가 빛났다.
이날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소속팀 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일정까지 소화하고 가장 늦게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컨디션 이상은 없었다.
오히려 대표팀 공격을 진두지휘하며 ‘에이스’란 수식어에 걸맞은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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