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카타르, 스위스와 1-1 무→‘월드컵 첫 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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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카타르, 스위스와 1-1 무→‘월드컵 첫 승점’

스포츠동아 2026-06-14 07: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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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타르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점점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첫 이변이 나왔다. 카타르가 극장골로 스위스와 비기며 사상 첫 승점을 획득했다.

카타르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가졌다.

전력상으로는 스위스의 승리가 예상된 경기. 하지만 FIFA 랭킹 56위 카타르가 19위 스위스와 치열한 접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한 것.

이로써 카타르는 4년 전 개최국 자격으로도 얻지 못한 월드컵 승점 1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카타르 축구 역사상 월드컵 첫 승점이다.

스위스는 전반 17분 페널티킥을 얻은 뒤, 브릴 엠볼로가 성공시켜 앞서 나갔다. 또 스위스는 슈팅 숫자 27대 6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를 주도했다.

비교적 일찍 선제골을 넣은 스위스가 무난히 승리하는 분위기. 하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고, 후반 추가시간 카타르가 천금과도 같은 극장골을 넣었다.

카타르는 후반 추가시간 4분 후암 아흐메드의 크로스를 후히가 헤더로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카타르는 월드컵 사상 첫 승점을 획득했다.

반면 전날 캐나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무승부로 B조 선두 자리를 노린 스위스는 이날 무승부로 부담을 떠안게 됐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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