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에 1년새 무인당구장 3곳 운영 50대 점주 “상권과 고객이 다시 찾는 시스템 있어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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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1년새 무인당구장 3곳 운영 50대 점주 “상권과 고객이 다시 찾는 시스템 있어야 가능”

MK빌리어드 2026-06-14 07:3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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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야놀자 한티역점 심상억 대표,
역삼1호점, 강남1호점 등 운영,
“좋은 상권과 시스템 결합해야”
“처음에는 무인당구장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그런데 첫 매장을 운영해 보니 가능성이 보였고 두 번째, 세 번째 매장까지 도전하게 됐다.”

서울 강남권에서 지난해 6월부터 불과 1년 만에 당구장 3개를 운영하게 된 심상억(59) 대표는 당구장 업계에서 보기드문 다점포 운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무인당구장 플랫폼 ‘당구야놀자’를 통해 한티역점, 역삼1호점, 강남1호점을 차례로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심 사장은 “좋은 상권도 중요하지만 결국 고객이 다시 찾게 만드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며 다점포 운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해달라.

=올해 59세로 당구야놀자 한티역점, 역삼1호점, 강남1호점을 운영 중인 심상억 대표다. 당구를 아주 잘 치는 편은 아니지만 취미로 종종 즐겨왔기 때문에 당구장 창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다만 당구장 업계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창업을 망설였는데, ‘당구야놀자’를 알게 되면서 확신이 생겨 시작하게 됐다.

▲1년 만에 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처음부터 여러 매장을 계획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6월 대치동 한티역 인근 매장을 인수하면서 시작했다. 한티역점이 예상보다 빨리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10월 역삼1호점, 올해 6월 강남1호점까지 더 오픈했다.

▲첫 번째 매장인 한티역점은 어떤 곳인가.

=서울 대치동 학원가 중심 상권에 자리잡았다. 대대 2대, 중대 6대 등 총 8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직장인, 지역 동호회 고객이 균형 있게 찾는다. 학원 수업이 끝나는 평일 저녁 시간과 주말 이용객 비중이 높아 현재 약 1400만원 정도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두 번째 매장인 역삼1호점은 어떤 차별점이 있나.

=역삼동 오피스 상권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난다. 대대 1대, 중대 6대 등 총 7대인데 직장인들이 퇴근한 이후부터 새벽 시간까지 꾸준히 방문해서 월 매출은 900만원 정도다.

▲당구장 3곳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데.

=좋은 상권과 시스템의 결합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당구야놀자 영상 리플레이 시스템에 대한 반응이 좋다. 자신의 경기 영상을 다시 보면서 자세와 스트로크를 확인할 수 있고 하이런, 애버리지 등 기록 관리도 뛰어나다.

▲요금 운영 방식도 차별화됐다고.

=시니어 요금제, 청소년 요금제, 동호회 할인, 월회원제, 정액제 등 상권에 맞게 자유롭게 요금을 설계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점주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운영 중인 매장 세곳 모두 어디까지 성장할지 기대하고 있으며 대대 전용 프리미엄 매장 출점도 검토하고 있다. [김기영 MK빌리어드뉴스 기자 pppig112@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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