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가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재결합 비화가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02회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적처럼 다시 뭉친 아이오아이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은 아이오아이 10주년 프로젝트의 피날레인 콘서트 당일 현장이 공개됐다.
콘서트 시작 6시간 전부터 모인 팬들의 모습이 공개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6시간 전이라니, 정말 열정이 대단하다"라며 놀랐다.
본격적으로 9년 만에 콘서트 무대에 오른 아이오아이와 9년 동안 이들을 기다려온 팬들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됐다.
팬들은 멤버들의 등장만으로도 울컥했고, 이를 본 멤버들 역시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아이오아이 매니저는 이들이 10주년에 모이게 된 비화를 밝혔다.
매니저 박근홍은 "작년 여름 7월이었다. 멤버 청하가 10주년을 준비하자고 나를 찾아왔다. 과거 5주년, 7주년에도 모이기 위해 노력했었는데 실패로 돌아갔었다. 100% 확신은 없었는데 각자 소속사와 미팅을 하며 10주년 준비가 완성됐다"라고 말했다.
청하의 노력으로 결국 아이오아이는 10주년을 맞아 재결합할 수 있었고 매니저는 "많이 반가웠다"라며 웃음 지었다.
어느덧 콘서트는 막바지로 흘러갔고 멤버들은 마지막 곡 '벚꽃이 지면'을 불렀다. 9년 만에 다시 마주한 이별의 순간에 멤버들은 눈물을 짓기도 했다.
이들의 콘서트를 지켜보던 매니저까지 울컥했다. 박근홍은 "멤버들하고 스태프들 몰래 눈물을 좀 흘렸다. 나한테도 첫 아이돌이었기 때문에"라며 아이오아이에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현장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도연은 "마주보며 노래를 불렀을 때 눈물이 나더라. 다들 엄청 참았다"라며 뭉클한 감정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8개월이란 짧은 활동 기간 끝에 해체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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