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여기에 미국 행정부까지 나서 외국 국적자의 해당 모델 접속을 전면 차단하면서, 최첨단 AI를 둘러싼 접근권 논쟁은 기업 차원을 넘어 국가 간 수출 통제 문제로까지 번지는 양상이다.
보안상 불가피한 조치라는 평가도 있지만, 최첨단 AI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제공되는 시대가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해석도 나온다.
성능이 높고 영향력이 큰 AI일수록 검증된 기관과 조직에 우선 제공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향후 AI 경쟁 구도 역시 '누가 더 뛰어난 AI를 만들었는가'에서 '누가 그 AI를 활용할 수 있는가'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 최첨단 AI도 '선별 제공' 시대…미토스가 던진 신호
앤트로픽은 지난 9일(현지시간) 최상위급 미토스 계열 모델을 일반 이용자용으로 조정한 '클로드 페이블5'와 보안 특화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5'를 동시에 공개했다.
두 모델은 동일한 기반 기술을 사용하지만 접근 범위와 활용 수준에서 차이가 있다. 페이블5는 사이버보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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