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팀, '3전 전승' A조 1위 꿈 아니다...위르겐 클롭 "멕시코 전술적으로 형편없었어, 몬테스의 퇴장이 모든 것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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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표팀, '3전 전승' A조 1위 꿈 아니다...위르겐 클롭 "멕시코 전술적으로 형편없었어, 몬테스의 퇴장이 모든 것을 요약"

인터풋볼 2026-06-13 2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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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A조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

멕시코는 1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이겼다.

멕시코는 특유의 전방 압박으로 남아공을 위협했다. 전반 9분 리라가 빠르게 붙어 시톨레로부터 공을 빼앗았고, 이후 퀴뇨네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수적 우위까지 잡았다. 후반 4분 구티에레스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는데, 뒤에서 시톨레가 반칙을 했다. 곧장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어 후반 22분 오른쪽에서 알바로드가 올린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격차를 벌렸다. 남아공은 또 퇴장을 당했다. 후반 39분 즈와네가 멕시코 선수를 가격해 비디오 판독 이후 퇴장을 당했다. 멕시코가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몬테스가 남아공의 역습을 저지하다가 반칙으로 퇴장을 명 받았다.

클롭 감독이 멕시코와 남아공의 경기를 보고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독일 '마젠타 TV'에서 "멕시코의 몬테스 선수의 퇴장은 이 경기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요약해 준다. 전술적으로 형편없었고, 양 팀 모두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11대 9로 경기를 하면서 어떻게 역습을 허용할 수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남아공에 대해서는 "경기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려 했을 때도 호흡이 맞지 않았고, 경고를 받았으며 전반적으로 상대에게 압도당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이 A조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오는 19일 멕시코와 붙고, 25일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몬테스가 남아공전에서 퇴장을 당해 나오지 못하는 것이 한국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몬테스는 멕시코 대표팀으로서 69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이자 주장이기 때문이다. 구심점이 되는 선수가 사라져 멕시코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 남아공의 즈와네와 시톨레 역시 대표팀에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던 선수들이다. 1차전에서 체코를 제압한 한국이 분위기를 유지해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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