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새로 영입한 외국인투수 약셀 리오스(32)가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리오스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시속 160㎞를 웃도는 불같은 강속구를 던졌다.
6회초 중간 계투로 등판한 리오스는 2사 후 전민재를 상대로 초구 패스트볼을 뿌렸고, 이는 시속 160.8㎞를 기록했다.
리오스의 구속은 지난 4월 24일 안우진(키움)이 기록한 160.3㎞를 뛰어넘은 올 시즌 최고 스피드다.
지난 3일 LG가 요니 치리노스 대신 영입한 리오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93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한 우완 정통파 투수다.
이날 리오스가 시즌 최고 구속을 세웠지만 2∼10위 기록은 안우진이 모두 보유 중이다.
KBO가 2025년 공인 구속 측정 장비로 트랙맨을 도입한 이후 최고 구속은 지난해 10월 18일 문동주(한화)가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기록한 161.6㎞다.
정규시즌에서는 지난해 9월 20일 역시 문동주가 kt wiz를 상대로 던진 16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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