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3선에 성공한 조미옥 수원특례시의원(마선거구·권선구)이 제13대 전반기 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수원의 발전이 곧 수원의 발전"이라는 신념 아래, 탑동이노베이션·R&D사이언스파크 등 수원대전환의 핵심 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 특례시 완전한 권한 확보를 이끌 검증된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이 출마의 핵심 명분이다.
조 의원은 11일 수원시의회 의원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깊이 이해하고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정할 수 있는 검증된 소통 능력과 강단 있는 추진력을 가진 리더가 필요한 때"라며 "3선에 걸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여야를 넘어 의원 한 분 한 분의 역량을 극대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3선도 다선…무조건 선수 원칙은 아니다"
의장 경쟁에서 불거진 선수 우선 원칙에 대해 조 의원은 의회 조직의 본질을 근거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에서 3선부터는 다선으로 인정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우리 당에도 3선이 3명, 4선이 1명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짚었다.
조 의원은 "가장 자율적이고 가장 열린 조직이어야 하는 게 의회"라며 "무조건 선수 원칙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경험과 역량, 소통 능력이 선수보다 앞서는 기준이 돼야 한다는 논리다. 이어 "서수원엔 수원대전환을 이재준 시장과 함께 진행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다"며 "서수원의 발전이 곧 수원의 발전인 만큼, 지역구의 힘을 실을 수 있는 의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다선의 경험과 의원을 통합할 수 있는 리더십이 지금 이 자리에 필요한 이유라는 설명이다.
"여당일수록 더 철저하게 검증해야"
조 의원은 건전한 긴장 관계 속의 생산적 협치를 기본 원칙으로 내세웠다. 그는 "여당일수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집행부의 정책을 더 철저하게 검증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엔 아낌없이 협력하되, 선심성 예산이나 독주 행정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의회의 독립성은 철저한 법과 원칙, 그리고 시민의 지지에서 나온다. 당리당략이 아닌 시민 이익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의회의 독립성과 자존심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균형 발전·일하는 의회
조 의원은 의장직 공약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입법 지원 강화다. ‘수원대전환’의 중심인 서수원권을 비롯한 각 지역의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 현안 특별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민생 조례가 예산 편성까지 확실히 연계되도록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는 의원 의정활동 지원 전문화다. 정책지원관 제도를 고도화해 의원 개개인의 입법·예산 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의회를 단순 심의 기구를 넘어 수원시의 미래를 제시하는 정책 중심 체제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수원시민 123만 명에게 전하는 한마디로 조 의원은 "시민의 삶터에서 답을 찾고, 행동으로 약속을 증명하는 시민에게 가장 든든한 조력자 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3대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단 선출은 오는 7월 2~3일 제402회 임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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