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구기동 프렌즈’ 마지막 이야기에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 최종회에서는 동사친들과 작별을 앞둔 장근석의 진솔한 속마음이 공개됐다. 그는 직접 기획한 운동회와 손편지 이벤트로 마지막 순간을 특별하게 채웠다.
이날 장근석은 집 안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고민하던 중 각자의 절친을 초대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리틀 나를 부르고 싶다”며 자신이 아끼는 친구를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어린 시절 연예계 활동으로 운동회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다며 ‘마흔 육상 대회’를 준비했다. 그는 동사친들과 몸을 사리지 않는 게임을 즐기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대신 채웠고,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절친 이홍기가 등장하자 현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두 사람은 닮은 성격과 텐션으로 ‘복붙 형제’ 같은 케미를 선보였고, 장근석은 “내가 조금 더 낫다”며 능청스러운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장근석은 “적막함이 낯설 것 같다. 오히려 집에 돌아가는 게 더 어색할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전하는 손편지를 낭독하며 그동안 쌓아온 우정과 고마움을 진심 어린 말로 전했다.
마지막 인사도 인상적이었다. 장근석은 “나에게 ‘구기동 프렌즈’는 한 장의 사진이 아니라 수십 장의 필름 같은 기억”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함께한 친구들이 자신의 닫혀 있던 마음을 열게 해준 소중한 존재라고 고백하며 감동을 더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장근석 진짜 사람 냄새 난다”, “마지막 편지 장면에서 울컥했다”, “예능에서 이런 진정성 있는 모습 오랜만”, “이홍기와 케미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시즌2로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한편 장근석은 ENA ‘디렉터스 아레나’에 출연 중이며, 자신이 이끄는 밴드 치미로의 공연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치미로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와 도쿄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7월 도쿄에서 다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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