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에서 건물주로 변신한 기안84가 첫 대출 당시 겪은 황당한 경험을 직접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46억 원짜리 건물이 62억 원으로 뛴 성공담과 함께 전달된 굴욕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웹툰 안 보세요?' 대출 창구서 터진 자존심 한마디
6월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51회에서 기안84는 첫 대출 상담 때의 기억을 꺼냈다.
은행 신용 심사에서 대출 한도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자 담당자에게 "웹툰 안 보세요?"라고 반문했다는 것이다.
당시 기안84는 이미 인기 웹툰 작가로 자리를 잡은 상태였지만, 금융권의 심사 기준 앞에서는 그 명성이 통하지 않았던 셈이다. 자신의 직업적 인지도와 현실 금융 사이의 간극에서 나온 솔직한 반응이었다.
46억 건물, 62억으로…송파구 빌딩 투자 성과
기안84는 2019년 송파구 석촌역 인근 건물을 46억 원에 사들였다. 이후 해당 건물의 시세는 62억 원까지 올라 약 16억 원의 차익을 거뒀다.
같은 회차에서는 고강용이 새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1억 2천만 원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도 함께 그려졌다. 두 사람의 대출 에피소드가 나란히 소개되며 시청자들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은행이 못 알아본 거 맞다", "결국 기안84가 웃은 거네", "나도 대출 창구에서 그 말 하고 싶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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