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스로 월드컵 데려왔는데 한 경기도 못 뛸 판…네이마르, 조별리그 전 경기 결장 위기 “낙관적인 전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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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월드컵 데려왔는데 한 경기도 못 뛸 판…네이마르, 조별리그 전 경기 결장 위기 “낙관적인 전망 없다”

인터풋볼 2026-06-13 12:27: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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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네이마르의 월드컵 조별리그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파치 디 판타’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 훈련 캠프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말 종아리 2도 손상을 입은 네이마르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브라질 대표팀 스태프 사이에서도 낙관적인 전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네이마르는 월드컵 조별리그 전체를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모로코와의 첫 경기뿐만 아니라 아이티전과 스코틀랜드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14일 오전 7시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모로코와 맞붙는다.

네이마르는 우여곡절 끝에 브라질의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A매치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이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긴 재활 기간을 거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해 경기 감각과 몸 상태를 끌어올렸지만, 안첼로티 감독 부임 이후에도 한동안 브라질 대표팀에 돌아오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네이마르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가까스로 최종 명단에 승선하며 마지막 월드컵 도전 가능성을 이어갔다.

문제는 다시 부상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5월 말 종아리를 다친 뒤 정상 훈련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 결장이 유력한 가운데, 회복 속도에 따라 조별리그 전체를 건너뛸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브라질에도 적지 않은 손실이다. 기술과 창의성은 물론 큰 무대 경험까지 갖춘 네이마르는 여전히 대표팀 라커룸의 리더이자 브라질을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만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두꺼운 공격진을 보유한 팀 중 하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하피냐, 마테우스 쿠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엔드릭 등 정상급 공격 자원들이 포진해 있다. 네이마르가 제때 회복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 구성이다.

이에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복귀를 무리하게 앞당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조별리그를 다른 공격 자원들로 버틴 뒤, 네이마르가 토너먼트부터 최상의 몸 상태로 나설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시키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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