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납품 헬기 엔진서 대규모 부식·균열 발견…육군 비행훈련 '올스톱'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납품 헬기 엔진서 대규모 부식·균열 발견…육군 비행훈련 '올스톱' (종합)

나남뉴스 2026-06-13 10:01:39 신고

3줄요약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리 군의 차세대 공격헬기 '미르온'에 탑재된 엔진 대다수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전량 비행이 중단됐다.

13일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강선영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립·납품한 미르온용 엔진 57대 가운데 무려 47대에서 부식 현상이 확인됐다. 균열 역시 38대에서 포착됐다.

현재 육군 항공학교에는 해당 엔진을 장착한 15대가 실전 배치돼 있다. 이들 기체 대부분이 부식과 균열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월 이상 징후를 포착한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전력화된 모든 항공기의 비행을 전면 금지했다.

문제가 발생한 부품은 엔진 내부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 '디퓨저'다. 프랑스 사프란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립하는 과정에서 원제작사의 권고 공정을 이탈한 것이 결함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500MD와 코브라(AH-1S) 등 노후 공격헬기를 교체하기 위해 도입되는 미르온은 국산 공대지 유도탄 '천검' 등으로 무장한다. 군은 2031년까지 160여 대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전력화 일정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육군 항공학교의 조종사 양성 교육 또한 당장 차질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 의원은 "비행 중 출력 저하는 물론 최악의 경우 엔진이 멈출 수 있어 조종사 생명과 직결된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경고했다. 그는 "전력화 시기 못지않게 결함의 완전한 해소와 신뢰할 수 있는 조립 공정 확립이 최우선 과제"라고 촉구했다.

방사청 측은 "유관기관·업체와 협력해 결함 복구 및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품질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보완해 전력화 일정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