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앞둔 정몽규 "압박감 멋지게 이겨낸 선수들에게 박수"[북중미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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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앞둔 정몽규 "압박감 멋지게 이겨낸 선수들에게 박수"[북중미월드컵]

이데일리 2026-06-13 09:04: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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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멕시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체코전을 승리로 장식한 홍명보호에 박수를 보냈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역전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오현규가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회장은 1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의 압박감을 멋지게 이겨내고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의 투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적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 체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1차전 승리를 챙겼다.

이날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 정 회장은 “지구 반대편 멕시코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우리 대표팀이 첫 경기를 값진 승리로 장식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먼저 실점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 고비를 맞이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으로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역전승을 일궈냈다”고 칭찬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연합뉴스


정 회장은 “첫 단추를 멋지게 끼워낸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진 그리고 이국땅 현지와 한국에서 시차를 잊은 채 뜨거운 함성을 보내주신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여정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팀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9일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자리에 오른 그는 13년 동안 한국 축구 수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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