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리투아니아의 한 스타트업이 드론에 장착할 수 있는 '초소형 레이저 표적 지시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에 따르면 스타트업 악티부스 포토닉스(Aktyvus Photonics)가 최근 개발한 초소형 레이저 표적 지시 장치는 손바닥보다 작은 85x50x35㎜ 크기에 무게는 200g 정도에 불과합니다.
초소형 레이저 표적 지시 장치는 잘 보이지 않는 적외선 레이저를 적군 목표물에 발사한 뒤, 원거리에 있는 아군의 유도 폭탄이나 미사일이 목표물을 정밀하게 타격하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이 초소형 레이저 모듈은 무게가 20∼50㎏에 달하는 기존 군사용 레이저 표적 지시 장치보다 훨씬 작고 가볍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전장 곳곳에서 진가를 발휘한 5㎏ 미만의 소형 드론에 장착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이 레이저 모듈이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디펜스 블로그는 "유럽 방산 기업들이 미국산 부품을 사용할 경우 복잡한 수출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이 모듈은 국제무기거래규정 미적용(ITAR-FREE) 부품에 해당하기 때문에 규제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악티부스 포토닉스 본사가 위치한 리투아니아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전선에 해당한다"면서 "나토 동맹국 중 높은 수준의 국방비 지출 등이 리투아니아에서 이 같은 스타트업이 활약하는 배경"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구혜원
영상: 로이터·Aktyvus Photonics 유튜브·Aktyvus Photonics 링크드인·사이트 Aktyvus Photonics·디펜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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