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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신하균과 허성태가 마침내 한 팀이 됐다.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 7회에서는 정호명(신하균)과 강범룡(허성태), 마공복(이학주), 조팀장(김상호)이 힘을 합쳐 인구파의 마약 거래를 무너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호명은 영선항에서 진행될 유인구(현봉식)의 마약 거래를 막기 위해 대규모 작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강범룡은 10년 전 사건의 후유증과 인구파에 대한 트라우마로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에 정호명은 “쫄 거 없어. 내 계산은 틀린 적 없거든”이라며 “유인구 같은 놈한테 당할 정도로 맛 가진 않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하며 본격적인 공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정호명과 한경욱(김상경)의 질긴 악연이 시작된 12년 전 진실도 공개됐다. 정호명은 한경욱이 동료를 제거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고, 이후 현장을 떠나려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던 사연이 밝혀졌다.
권오란(신동미)과 가족이 된 배경도 공개됐다. 임신 사실을 전한 권오란에게 정호명은 “내 미래는 오란이 너랑 우리 아기”라며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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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영선항 마약 거래 현장을 둘러싼 대규모 작전이 펼쳐졌다. 거래가 마무리되는 순간 가면레이서 복장을 한 정호명과 강범룡이 등장해 컨테이너에 숨겨진 마약을 폭발과 함께 공중에 흩뿌리며 거래를 무산시켰다.
이어 두 사람은 인구파 조직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압도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였다. 오랜 갈등을 딛고 진짜 동료가 된 두 사람의 활약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여기에 조카 허남일(김성정)을 구하기 위해 나선 봉제순(오정세)까지 숨겨둔 실력을 드러내며 유인구를 제압했다.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뒤 정호명, 강범룡, 마공복, 조팀장은 차 안에서 가면을 벗고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마침내 완성된 네 사람의 팀워크가 한경욱을 향한 본격적인 반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오십프로’ 8회는 13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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