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재계약 임박! 최고 연봉 선수 된다"...잔류 이끈 주역 포로, 토트넘과 의리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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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재계약 임박! 최고 연봉 선수 된다"...잔류 이끈 주역 포로, 토트넘과 의리 지킨다

인터풋볼 2026-06-13 07: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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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페드로 포로가 토트넘 홋스퍼와 동행을 이어가려고 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포로는 토트넘과 장기 계약에 거의 합의를 헀다. 스페인 풀백 포로는 2028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는데 2030년까지 게약기간을 늘릴 것이다.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면 토트넘 최고 연봉 선수가 된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 토트넘은 포로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새로운 선수 영입보다 더 중요한 재계약이다. 포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 가운데 한 명이다. 유소년 시절 지로나에서 성장했으며, 당시 같은 팀에서 뛰던 백승호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지만 곧바로 임대 생활을 시작했고, 레알 바야돌리드-스포르팅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포르투갈 무대에서 폭발적인 공격 가담 능력과 꾸준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주가를 높였고, 완전 이적 이후에도 활약을 이어가면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이후 포로는 우측 풀백 보강이 필요했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카일 워커와 키어런 트리피어가 떠난 뒤 여러 자원을 시험했지만 확실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포로는 합류 직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고,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크로스, 적극적인 공격 전개를 앞세워 팀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왼쪽의 손흥민과 함께 측면 공격을 주도하며 공격수 못지않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고, 대회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며 가치를 입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팀 전체가 부진에 빠지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감독 교체 이후에도 반등에 실패한 가운데 포로는 본래 포지션뿐 아니라 3백 체제의 우측 스토퍼까지 맡으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분투를 하면서 토트넘 잔류를 이끌었다. 팀 부진과 상관없이 개인 활약이 뛰어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눈에 들어 스페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됐다. 포로를 두고 맨시티가 관심을 보였고 스페인 라리가에서도 러브콜을 보냈다.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2년 남았지만 포로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디 애슬래틱'의 제이 해리스 기자는 "포로는 토트넘에서 중요한 선수다. 모하메드 쿠두스와 좋은 호흡을 보였고 그의 창의력을 발휘하는데 힘을 실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아래에서 더욱 꽃을 피울 수 있고 수비력이 향상될 수 있어 보인다"라고 기대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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