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종전 MOU 임박 시사…“며칠 안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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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종전 MOU 임박 시사…“며칠 안에 서명”

경기일보 2026-06-13 06:4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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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는 이란 측 발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와의 통화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밝힌 입장에 이같이 반응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앞서 엑스(X)에 올린 글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종전 양해각서)에 가까워졌다”며 “책임 있고 투명한 접근 방식에 맞춰 모든 세부 사항은 적절한 시점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양해각서 서명식이 이번 주말(13∼14일) 또는 오는 15일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날 서명 시점을 이번 주말로 언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예상 시점을 다음 주 초까지 다소 넓힌 셈이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도 이날 프레스콜에서 “향후 며칠 안에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가짜뉴스에 흘린 종전 관련 조건들은 서면으로 합의된 내용과 전혀 관계가 없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는 일부 이란 매체가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 직후 동결 자금 일부 해제’ 등 이란에 유리한 조항이 포함됐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허위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란은 현금을 전혀 받지 않을 것이고, 합의에 서명하거나 회의에 참석한다고 해서 동결 자금이 풀리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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