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재밌는 웹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용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특징인데요.
그럼 리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웹툰은 주인공의 독백으로 강렬하게 시작합니다.
"좀비를 숨겨 본 적 있는가?"
이어서 중세 시대의 거리 풍경이 화면에 펼쳐지며
상황의 난해함을 설명합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좀비를 숨기는 건
아주 까다로운 일이다."
나레이션은 소문이 빨리 퍼지는 시대적 배경과
비밀을 감추어야 하는 주인공의 난처한 입장을
다음과 같이 이어갑니다.
"누가 누구랑 바람났다는 비밀조차 소문을 타고
멀리 퍼져 나가는데, 어느 귀족가 자제가
좀비가 되었다는 이야긴 말할 것도 없다.
누구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집안에 갑작스레 좀비가 생긴 사람을 위해 조언을
해 줄 이가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좀비 숨기기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를
적어 본다."
이때 화면에는 책을 집필하고 있는 누군가의 손이
등장하며, 에밀리가 이 모든 나레이션을 이끌어가는 듯한
연출로 장면이 마무리됩니다.
벨론드 제국의 화려한 귀족 파티 연회장이 펼쳐집니다.
한창 연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여주인공 에밀리와
그녀의 언니 율리아가 장내로 들어섭니다.
주변의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 영애가 율리아를 선망의 시선으로 올려다보며
말을 건넵니다.
"어머, 율리아 영애.
오늘따라 피부가 아주 백옥 같은걸요!"
율리아는 우아한 미소를 지으며 여유롭게 화답합니다.
"그런가요?"
이어 옆에 있던 에밀리가 자연스럽게 대화에 끼어들며
언니를 치켜세웁니다.
"어쩜, 눈썰미가 좋으시네요!
율리가 요즘 미모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거든요.
이 귀걸이도 율리가 얼마나 신경 썼는지."
에밀리의 말에 호기심이 생긴 여자는
반짝이는 보석을 바라보며 흥미진진하게 묻습니다.
"혹시 이번 먼 광산에서 나왔다던
최고급 루비 귀걸이인가요?"
그 질문을 받은 에밀리는 입가에 묘한 웃음을 띄우며,
연회장 안의 긴장감을 살짝 조율하기 시작합니다.
"주의할 점, 첫 번째.
좀비는 피부가 창백하니 메이크업에 신경 쓸 것."
앞서 에밀리가 언니의 피부와 귀걸이를 언급하며
능숙하게 시선을 돌린 이유가, 사실은 언니의 정체를
감추기 위한 철저한 계산이었음이 드러나는 대목입니다.
화면이 전환되며 연회장의 다른 인물들이 나누는
대화 장면이 보여집니다.
아이삭의 손을 잡은 친구가 깜짝 놀라며 질문을 던집니다.
"아이작, 너 손이 왜 이렇게 차갑냐?"
갑작스러운 질문에 워커 공작가의 둘째인 아이삭 워커는
크게 당황하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이때 상황을 지켜보던 에밀리가 기지를 발휘해
빠르게 다가와 아이삭의 손에 얼음컵을 쥐어주며,
차가운 체온의 이유를 만들어내며 자연스럽게 위기를
모면하게 합니다.
에밀리의 기지 넘치는 대처와 함께,
화면 위로 좀비 지침서의 두 번째 조언이
나레이션으로 흐릅니다.
"주의할 점, 두 번째.
좀비는 체온이 낮으니 접촉을 최대한 피할 것."
얼음컵 덕분에 핑곗거리가 생긴 아이삭은,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자연스럽게 컵을 들어
보입니다.
"아~이거 마시고 있었거든"
아이삭은 얼음컵을 핑계 삼아 들킬 뻔한
정체의 위기를 간신히 넘기게 됩니다.
평화롭던 연회장에 갑자기 와인잔이 깨지는
날카로운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잔을 깨뜨린 한 남자가 공작의 앞으로 다가와
고개를 숙입니다.
"죄송합니다."
남자는 자기 때문에 공작이 손을 다쳤을까 봐
안절부절못하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냅니다.
하지만 정작 공작은 상처의 고통을 느끼기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매우 당황한 기색을 내비칩니다.
그 순간, 멀리서 상황을 주시하던 에밀리가
황급히 달려옵니다.
그녀는 일부러 손수건에 붉은 와인을 듬뿍 묻힌 뒤,
공작의 손을 감싸 쥐며 큰 소리로 외칩니다.
"어떡해! 오빠, 괜찮아?"
에밀리는 붉은 와인 자국을 활용해
마치 공작의 손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것처럼
착시를 유도하며 주위의 시선을 돌립니다.
이 긴박한 대처 위로, 좀비 지침서의 세 번째 조언이
나레이션으로 떠오릅니다.
"주의할 점, 세 번째.
좀비는 피가 나지 않으니 다치지 말 것."
에밀리의 빠른 판단 덕분에, 좀비의 가장 치명적인
비밀인 '피가 나지 않는다'는 사실이 탄로 날 뻔한
일촉즉발의 위기를 다시 한번 넘기게 됩니다.
긴박했던 연회장의 소동이 모두 정리되고,
가이드를 쓰던 필자의 마지막 당부가
나레이션으로 흐릅니다.
"마지막으로, 이 가이드가 언젠가 유용하게 쓰이길…"
화면은 연회가 끝난 뒤, 어둠이 내린 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는 마차 안의 풍경으로 전환됩니다.
오직 정적만이 무겁게 흐르는 마차 안에서,
가족들의 기묘한 모습과 함께 나레이션이 이어집니다.
"그럴 일이 살면서 없을 테니 필요 없다고?
세상사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일이니까."
가족들의 비밀을 담담하게 읊조리는 이 대사를 통해,
독자들은 연회장에 있던 에밀리의 가족 모두가
사실은 좀비가 되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어 화면은 과거의 시점으로 돌아가며,
평범했던 에밀리의 삶이 송두리째 뒤바뀐 계기를
설명합니다.
"나 또한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같은 생각을 했다"
일주일 전, 에밀리는 온 가족이 하루아침에
모두 살해당하는 청천벽력 같은 충격을 받게 됩니다.
단란하게 마차를 타고 떠났던 가족들이
정체불명의 습격을 받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것이었습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과 절망 속에서 에밀리가 한참을
괴로워하고 있던 바로 그때,
그녀의 눈앞에 기묘한 고양이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에밀리는 레브라는 고양이와 계약을 맺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오랜 시간 숨겨 왔던 흑마법사의 힘으로
가족들을 되살립니다.
그러나 에밀리 본인을 제외한 모든 가족이
좀비로 부활하면서, 그녀는 가족들의 정체를 숨기며
살아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작품은 각 장면의 세밀한 설정과 대사를 통해
에밀리의 기지를 보여줍니다.
연회장에서 아이삭의 체온을 감추는 대처,
와인 사건으로 피가 나지 않는 약점을 넘기는 장면,
나레이션으로 전달되는 가이드 방식은 에밀리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당차고
지혜로운 인물임을 드러냅니다.
독자들은 에밀리의 냉철한 판단력과 책임감을 보며
자연스럽게 웹툰에 몰입하게 됩니다.
동시에 중세 귀족 사회의 규범과 소문에 대한 압박감이
장면마다 긴장감을 줍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에밀리가 죽은 가족들을
좀비로 되살리고, 그들의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는
과정을 다루었습니다.
연회장과 일상 장면을 통해 가족을 숨기기 위한
기지와 주변 인물을 속이는 전략이
동시에 전개되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에서는 에밀리가 황태자 트리스탄과
얽히면서, 숨겨진 가족을 지켜내기 위한 새로운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카카오페이지에서
<
공녀가 좀비를 숨김>을 감상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었다면, 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