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로마 한인신학원을 방문해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국적과 언어, 문화가 다른 전 세계 청년들이 평화와 희망을 하나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뜻깊은 축제”라며 “행사를 잘 준비해 대한민국이 전 세계 청년들을 정다운 가족이자 친근한 이웃으로 품어 안는 따뜻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저도 종교가 있어서 대학생이던 20살 때 큰 집회를 가진 적이 있는데 그 도시라거나 기도 제목 등이 아직도 제 마음속에 남아 있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물설고 말 설은’ 곳에 외국인 젊은이들이 왔을 때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야 할 텐데”라며 “신부님들이 걱정하는 이유를 저도 잘 알겠더라”고 했다.
김 여사는 “제가 직접 행정을 관할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힘든 부분이나 정부에서 도와주셨으면 하는 부분을 실질적으로 얘기해주면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의 순례와 친교를 위해 2∼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규모 가톨릭 행사로, 차기 대회가 내년 8월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는 교황 레오 14세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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