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화력으로 선두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12일 잠실 LG전에서 16-5로 크게 이겼다. 이날 원정 팀은 17안타 16점을 기록하며 LG의 3연승 상승세를 제압했다.
롯데 황성빈은 5타수 4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선발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5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LG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는 5와 3분의 2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4패(7승)째를 안았다.
롯데는 1회 초 황성빈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 초에는 전민재의 솔로 홈런(시즌 6호)으로 2-0까지 달아났다.
롯데의 타선은 경기 중반 다시 폭발했다. 6회 초에는 2사 만루 기회에서 손성빈의 적시타와 장두성의 내야 안타로 2점을 더했다. 이어 배턴을 넘겨받은 황성빈이 3타점 2루타를 쳐 7-0 리드를 안겼다.
흔들리던 LG는 6회 말 오지환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7회 말엔 홍창기와 오스틴 딘의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몰아치며 7-4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의 주인공은 롯데였다. 8회 초 타자 일순으로 9점을 뽑아 승기를 굳혔다. 장두성의 땅볼 타점과 황성빈의 2타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레이예스, 나승엽의 적시타가 이어졌다. 손호영이 3점 홈런(시즌 4호)을 쳤다. 이후 박재엽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16-4까지 달아났다.
LG는 9회 말 천성호의 적시타로 단 1점을 만회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